<?xml version="1.0" encoding="UTF-8"?>
<?xml-stylesheet href="http://feeds.feedburner.com/~d/styles/rss2full.xsl" type="text/xsl" media="screen"?><?xml-stylesheet href="http://feeds.feedburner.com/~d/styles/itemcontent.css" type="text/css" media="screen"?><rss xmlns:feedburner="http://rssnamespace.org/feedburner/ext/1.0" version="2.0">
	<channel>
		<title>희망을 와락, 끌어안다</title>
		<link>http://www.nanael.net/</link>
		<description />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8 Nov 2008 13:19:43 +0900</pubDate>
		<generator>Textcube 1.7.6 : Staccato</generator>
		<atom10:link xmlns:atom10="http://www.w3.org/2005/Atom" rel="self" href="http://feeds.feedburner.com/nanael" type="application/rss+xml" /><feedburner:feedFlare href="http://add.my.yahoo.com/rss?url=http%3A%2F%2Ffeeds.feedburner.com%2Fnanael" src="http://us.i1.yimg.com/us.yimg.com/i/us/my/addtomyyahoo4.gif">Subscribe with My Yahoo!</feedburner:feedFlare><feedburner:feedFlare href="http://www.newsgator.com/ngs/subscriber/subext.aspx?url=http%3A%2F%2Ffeeds.feedburner.com%2Fnanael" src="http://www.newsgator.com/images/ngsub1.gif">Subscribe with NewsGator</feedburner:feedFlare><feedburner:feedFlare href="http://feeds.my.aol.com/add.jsp?url=http%3A%2F%2Ffeeds.feedburner.com%2Fnanael" src="http://o.aolcdn.com/favorites.my.aol.com/webmaster/ffclient/webroot/locale/en-US/images/myAOLButtonSmall.gif">Subscribe with My AOL</feedburner:feedFlare><feedburner:feedFlare href="http://www.rojo.com/add-subscription?resource=http%3A%2F%2Ffeeds.feedburner.com%2Fnanael" src="http://blog.rojo.com/RojoWideRed.gif">Subscribe with Rojo</feedburner:feedFlare><feedburner:feedFlare href="http://www.bloglines.com/sub/http://feeds.feedburner.com/nanael" src="http://www.bloglines.com/images/sub_modern11.gif">Subscribe with Bloglines</feedburner:feedFlare><feedburner:feedFlare href="http://www.netvibes.com/subscribe.php?url=http%3A%2F%2Ffeeds.feedburner.com%2Fnanael" src="http://www.netvibes.com/img/add2netvibes.gif">Subscribe with Netvibes</feedburner:feedFlare><feedburner:feedFlare href="http://fusion.google.com/add?feedurl=http%3A%2F%2Ffeeds.feedburner.com%2Fnanael" src="http://buttons.googlesyndication.com/fusion/add.gif">Subscribe with Google</feedburner:feedFlare><feedburner:feedFlare href="http://www.pageflakes.com/subscribe.aspx?url=http%3A%2F%2Ffeeds.feedburner.com%2Fnanael" src="http://www.pageflakes.com/ImageFile.ashx?instanceId=Static_4&amp;fileName=ATP_blu_91x17.gif">Subscribe with Pageflakes</feedburner:feedFlare><feedburner:feedFlare href="http://www.hanrss.com/add_sub.qst?url=http%3A%2F%2Ffeeds.feedburner.com%2Fnanael" src="http://static.hanrss.com/images/add_to_hanrss2.gif">Subscribe with HanRSS</feedburner:feedFlare><item>
			<title>우리는 이미 안개 속을 걸어왔는지도 모른다</title>
			<link>http://feeds.feedburner.com/~r/nanael/~3/447158095/332</link>
			<description>아래 글은 스팸뮤직에 썼던 글을 수정한 것이다. 존대어을 평어로 바꾸고, 이해하지 못할 부대 얘기는 지우고, 음악에 관한 설명도 지웠다.&lt;BR&gt;&lt;BR&gt;:::::::::::::::::::::::::::::::::::::::::::::::::::::::::::::::::::::::::::::::::::::::::::::::::::::::::::::::::&lt;BR&gt;&lt;BR&gt;버스를 빌려서 의정부로 출장을 가는 길이었다. 운전기사님과 단 둘이 담소를 나누며 가다가 입이 지친 상태로 고속도로로 진입했다. 눈 앞의 추월선이 지퍼가 벌어지듯 하나씩 지나갔다. &lt;BR&gt;&lt;BR&gt;그날따라 유난히 안개가 많이 꼈다. 처음엔 공단에서 나오는 매연이 앞을 가리는 줄 알았지만 시야 앞 전체를 다 덮고 있던 것은 안개였다. 멀어야 200m 정도의 시야만 보이고, 그 앞은 희뿌여서 볼 수가 없었다. 저 안개 속에 들어가면 방향을 잃고 사고가 날 것 같았다. 저 안으로 들어가면 정말 아무것도 안 보여서 기사님이 감으로만 운전하는 것은 아닐까 불안했다. 나는 운전면허가 없고 당연히 안개 속을 운전해본 적이 없다. 그래서 어떤 느낌인지 모른다. 유리컵에 담긴 우유 속처럼 희뿌연 안개에 둘러싸일 거라 예상했다. &lt;BR&gt;&lt;BR&gt;그런데 &lt;BR&gt;그 안개 속으로 깊숙히 들어가도 달라지는 건 없었다. 똑같이 200m 전방까지는 보였다. 아니 안개가 있다는걸 인지했을 때부터 안개 속이었는지도 모른다. 200m 전방으로 전진하면 그 사이에 있는 안개는 이미 지나쳐 버리고, 다시 남은 안개로 200m 시야가 확보된다. 어쩌면 당연히 예상되는 걸 나는 몰랐다. 안개가 겹겹히 쌓여 있기에 불투명할 뿐이지, 어디에 있으나 일정거리의 시야는 확보가 된다는 걸 몰랐다. &lt;BR&gt;&lt;BR&gt;이어서 든 생각이, 우리의 커리어, 미래도 안개와 비슷하다는 것이다. 도대체 얼마나 더 노력을 해야 되는지 깜깜하지 않은가. 얼마나 많은 공부를 해야지, 교수들처럼 술술 이야기를 풀어낼지, 얼마나 더 연습해야지 외국어로 프리토킹을 할지, 얼마나 더 시험을 쳐야지 직장을 얻을 수 있을지 안개 속 같다. 나 또한 얼마나 더 책을 읽고 수학 문제를 풀어야지 내가 원하는 연구를 하며 '전문가'라는 이름을 들을 수 있을지 막막하다. 그런데 그렇더라도 항상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건 보이지 않는가. 그것이 근시안적일지라도 일단 거기까지 가게 되면 또 거기서부터 시야가 보이지 않을까. &lt;BR&gt;&lt;BR&gt;만약 눈 앞의 안개에 겁이 질려 발을 못 떼고 안개가 사라지길 기다린다면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 워낙에 겹겹히 쌓여 있어서 엄두가 안 나는 거지,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이 있음을 누구나 다 알고 있다. 그런데 나도 겁에 질리고 무력해져서 손을 놓고 있는 것들이 한 둘이 아니다. 게으르고 귀찮아서 그런거면 어쩔 수 없다. 하지만 그것이 아니라 원하는 것이 희뿌연 안개 뒤에 가려져 있어 무력해지는 것이라면 그 무력감에서 벗어나야 할 것이다. 누구나 다 눈 앞에 안개를 두고 있고, 어느 안개나 시야는 어느정도 확보될 수 있으며, 전진한 만큼 시야도 깊어진다는 사실을 앞으로는 인지할 생각이다. 어쩌면 처음부터 안개 속이었는지도 모른다. 이미 그 안개 속을 한참 걸어왔을 수도 있다. &lt;BR&gt;&lt;fieldset style="margin:20px 0px 20px 0px;padding:5px;"&gt;&lt;legend&gt;&lt;span&gt;&lt;strong&gt;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lt;/strong&gt;&lt;/span&gt;&lt;/legend&gt;&lt;!--Creative Commons License--&gt;&lt;div style="float: left; width: 88px; margin-top: 3px;"&gt;&lt;a rel="license" href="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nd/2.0/kr/" target=_blank&gt;&lt;img alt="Creative Commons License" style="border-width: 0" src="http://i.creativecommons.org/l/by-nc-nd/2.0/kr/88x31.png"/&gt;&lt;/a&gt;&lt;/div&gt;&lt;div style="margin-left: 92px; margin-top: 3px; text-align: justify;"&gt;이 저작물은 &lt;a rel="license" href="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nd/2.0/kr/" target=_blank&gt;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lt;/a&gt;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t;!-- Creative Commons License--&gt;
			&lt;!-- &lt;rdf:RDF xmlns="http://web.resource.org/cc/" xmlns:dc="http://purl.org/dc/elements/1.1/" xmlns:rdf="http://www.w3.org/1999/02/22-rdf-syntax-ns#"&gt;
			&lt;Work rdf:about=""&gt;
			&lt;license rdf:resource="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nd/2.0/kr/" /&gt;
			&lt;/Work&gt;
			&lt;License rdf:about="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nd/"&gt;
			&lt;permits rdf:resource="http://web.resource.org/cc/Reproduction"/&gt;
			&lt;permits rdf:resource="http://web.resource.org/cc/Distribution"/&gt;
			&lt;requires rdf:resource="http://web.resource.org/cc/Notice"/&gt;
			&lt;requires rdf:resource="http://web.resource.org/cc/Attribution"/&gt;&lt;prohibits rdf:resource="http://web.resource.org/cc/CommercialUse"/&gt;&lt;/License&gt;&lt;/rdf:RDF&gt; --&gt;&lt;/div&gt;&lt;/fieldset&gt;&lt;img src="http://feeds.feedburner.com/~r/nanael/~4/447158095" height="1" width="1"/&gt;</description>
			<category>컵에 따르다</category>
			<category>스팸뮤직</category>
			<category>안개</category>
			<author>(잡상인(雜想人))</author>
			<guid isPermaLink="false">http://www.nanael.net/332</guid>
			<comments>http://www.nanael.net/332#entry332comment</comments>
			<pubDate>Sun, 09 Nov 2008 15:43:22 +0900</pubDate>
		<feedburner:origLink>http://www.nanael.net/332</feedburner:origLink></item>
		<item>
			<title>두줄서기로의 회귀</title>
			<link>http://feeds.feedburner.com/~r/nanael/~3/447158096/331</link>
			<description>&lt;P&gt;서울에서는 최근 두줄서기를 강조하고 있다. 한줄서기는 한쪽 줄로 걷거나 뛰는 사람들로 인해 사고의 위험성이 커진다. 애초에 지방에서는 두줄로 서고 있었다. 두줄서기가 안전한 걸 알았던 것이 아니라 '한줄서기'문화가 발달조차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lt;BR&gt;&lt;BR&gt;'두줄서기'로 강조하는 지금 상황은 참으로 묘하다. 아무런 지시를 하지 않으면 사람들은 자연스레 두 줄로 선다. 한줄서기는 부단한 노력과 상호작용으로 서울 시민들이 이루어낸 것이다. 안정성만 제외한다면, 한줄 서기는 바쁜 사람들을 위해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양보함으로서 장기적인 평균 이익을 높이는 전형적인 협력-협력으로의 진보이다. &lt;BR&gt;&lt;BR&gt;서울시민 입장에서는 어렵게 만들어 놓은 (선진문화라고 생각했던) 한줄서기를 무산시키려는 노력이 억울할 수도 있다. 혹 일부의 서울 시민은 지방에 가서 마구잡이로 서는 사람들을 보고 우월감을 느꼈을는지도 모른다. 일부 지방사람들은 서울에 와서 한줄서기를 보고 부러웠을 것이다(나는 그랬다). &lt;BR&gt;&lt;BR&gt;개인적인 생각으로 에스컬레이터 문화에서 '안전'은 '배려'보다 더 우선되어야 할 가치이다. 한줄서기 운동을 할 때는 안전이라는 가치에 대한 인지가 없었다. 당시에는 '배려'라는 새로운 가치를 습득하는 시기였다. 새롭게 등장한 '안전'이라는 가치가 쉽게 포기하지 못할 자부심이 된 '배려'의 가치를 누를 수 있을까.&lt;BR&gt;&lt;BR&gt;어렵게 이루어놓은 진보가 오히려 더 상위의 가치의 손실을 가져온다는 걸 알았을 때, 사실에 대한 수긍과 원래 상태로의 회귀는 얼마나 빨리 이루어지고 혼란스러운 의식은 어떻게 자리잡게 될까. &lt;/P&gt;&lt;fieldset style="margin:20px 0px 20px 0px;padding:5px;"&gt;&lt;legend&gt;&lt;span&gt;&lt;strong&gt;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lt;/strong&gt;&lt;/span&gt;&lt;/legend&gt;&lt;!--Creative Commons License--&gt;&lt;div style="float: left; width: 88px; margin-top: 3px;"&gt;&lt;a rel="license" href="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nd/2.0/kr/" target=_blank&gt;&lt;img alt="Creative Commons License" style="border-width: 0" src="http://i.creativecommons.org/l/by-nc-nd/2.0/kr/88x31.png"/&gt;&lt;/a&gt;&lt;/div&gt;&lt;div style="margin-left: 92px; margin-top: 3px; text-align: justify;"&gt;이 저작물은 &lt;a rel="license" href="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nd/2.0/kr/" target=_blank&gt;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lt;/a&gt;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t;!-- Creative Commons License--&gt;
			&lt;!-- &lt;rdf:RDF xmlns="http://web.resource.org/cc/" xmlns:dc="http://purl.org/dc/elements/1.1/" xmlns:rdf="http://www.w3.org/1999/02/22-rdf-syntax-ns#"&gt;
			&lt;Work rdf:about=""&gt;
			&lt;license rdf:resource="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nd/2.0/kr/" /&gt;
			&lt;/Work&gt;
			&lt;License rdf:about="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nd/"&gt;
			&lt;permits rdf:resource="http://web.resource.org/cc/Reproduction"/&gt;
			&lt;permits rdf:resource="http://web.resource.org/cc/Distribution"/&gt;
			&lt;requires rdf:resource="http://web.resource.org/cc/Notice"/&gt;
			&lt;requires rdf:resource="http://web.resource.org/cc/Attribution"/&gt;&lt;prohibits rdf:resource="http://web.resource.org/cc/CommercialUse"/&gt;&lt;/License&gt;&lt;/rdf:RDF&gt; --&gt;&lt;/div&gt;&lt;/fieldset&gt;&lt;img src="http://feeds.feedburner.com/~r/nanael/~4/447158096" height="1" width="1"/&gt;</description>
			<category>컵에 따르다</category>
			<category>진보</category>
			<author>(잡상인(雜想人))</author>
			<guid isPermaLink="false">http://www.nanael.net/331</guid>
			<comments>http://www.nanael.net/331#entry331comment</comments>
			<pubDate>Sun, 09 Nov 2008 15:27:21 +0900</pubDate>
		<feedburner:origLink>http://www.nanael.net/331</feedburner:origLink></item>
		<item>
			<title>별 것 아닌 것에 자아를 너무 이입해선 안 된다</title>
			<link>http://feeds.feedburner.com/~r/nanael/~3/439874906/330</link>
			<description>한 두달 전부터 일주일에 하나씩 부대원들을 상대로 글을 쓰고 있다. &lt;BR&gt;'고상병의 스팸뮤직'이라는 이름으로 노래와 글을 함께 전체 메일로 보낸다. &lt;BR&gt;&lt;BR&gt;대학교 때부터 MSN으로 아는 사람들에게 음악을 자주 전송하곤 했다. &lt;BR&gt;그 버릇을 고치지 못해 군대와서도 음악을 하나 둘 추천해서 붙인다.&lt;BR&gt;&lt;BR&gt;55명 가량의 부대원이 모두 컴퓨터를 쓰고 있고, 아웃룩으로 연결이 되어 있어, &lt;BR&gt;대부분의 공지가 메일로 전달되고, 잡담들이 오가는 공간이 있다.&lt;BR&gt;&lt;BR&gt;공지사항이 아니면, 재밌는 사진이나 그림 글들이 오고 가던 공간에서 &lt;BR&gt;진지하고 긴 글을 보내면 어떤 부대원들에겐 스팸메일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lt;BR&gt;음악도 개인적인 취향 위주의 음악을 보내다보니 공감할 수 있는 인원이 많지 않을 것이 확실했다.&lt;BR&gt;그래서 욕을 덜 먹으려고 대놓고 스팸뮤직이라고 이름을 붙이고 보내는 중이다.&lt;BR&gt;&lt;BR&gt;매주 화요일에 메일을 보내는데, 거기에 집중하느라 블로그에는 글을 거의 올리지 못했다. &lt;BR&gt;특정한 다수를 상대로 글을 쓰는 건 처음이고,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다보니 신경이 많이 쓰였다.&lt;BR&gt;스팸뮤직을 완성시키지 못한 상태에서 다른 글은 불안해서 집중이 안 되고, 스팸뮤직은 주로 월요일에 쓰다보니 결국 일주일 내내 불안해만 하다가 지나가버렸다.&lt;BR&gt;&lt;BR&gt;일주일에 한편씩 무조건 써야 된다는 압박감이 장난 아니었지만, 그만큼 억지로라도 하나씩 쓰는 경험은 괜찮은 것 같다. 블로그에는 쓰다가 부담되서 다음으로 미루어버리는 글이 한둘이 아니다. 그런데 무언가를 약속하고 정기적으로 쓰면 게으름을 압박감으로 억지로라도 밀어낼 수 있다. &lt;BR&gt;&lt;BR&gt;문제는 스팸뮤직이 '주'가 되버렸다는 것이다. 온라인, 그 중에서도 좁은 공간에 갇혀 거기에만 신경을 쏟으면 나중에 돌아오는 것이 적다. 온라인 속에서의 교감은 내가 상상하는 것보다 항상 실제에 미치는 영향이 적기 때문이다. &lt;BR&gt;&lt;BR&gt;어떤 일이든 먹고 사는데 필수적인 일이 아니라면 '부'가 되어야 한다. 스팸뮤직은 정말 아무 것도 아니다. 그냥 일주일마다 하는 수많은 일 중 하나가 되어야 한다. 일상에 녹아야 한다. 그래서 스팸뮤직에 글을 쓴다고 블로그에 글을 못 쓴다든가 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lt;BR&gt;&lt;BR&gt;더 나아가 블로그도 마찬가지다. 블로그에 너무 많은 자아를 이입하다 보면, 그 공허함에 실망할 때가 반드시 온다. 블로그에 쓰는 글이 '주'글이 되어서는 안 된다. 여기 올라오는 글 들이 내 생각의 첨단이라면 암울하다. 온라인의 공허함을 느끼기 전에 온라인은 '부'가 되어야 한다. &lt;BR&gt;&lt;fieldset style="margin:20px 0px 20px 0px;padding:5px;"&gt;&lt;legend&gt;&lt;span&gt;&lt;strong&gt;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lt;/strong&gt;&lt;/span&gt;&lt;/legend&gt;&lt;!--Creative Commons License--&gt;&lt;div style="float: left; width: 88px; margin-top: 3px;"&gt;&lt;a rel="license" href="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nd/2.0/kr/" target=_blank&gt;&lt;img alt="Creative Commons License" style="border-width: 0" src="http://i.creativecommons.org/l/by-nc-nd/2.0/kr/88x31.png"/&gt;&lt;/a&gt;&lt;/div&gt;&lt;div style="margin-left: 92px; margin-top: 3px; text-align: justify;"&gt;이 저작물은 &lt;a rel="license" href="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nd/2.0/kr/" target=_blank&gt;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lt;/a&gt;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t;!-- Creative Commons License--&gt;
			&lt;!-- &lt;rdf:RDF xmlns="http://web.resource.org/cc/" xmlns:dc="http://purl.org/dc/elements/1.1/" xmlns:rdf="http://www.w3.org/1999/02/22-rdf-syntax-ns#"&gt;
			&lt;Work rdf:about=""&gt;
			&lt;license rdf:resource="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nd/2.0/kr/" /&gt;
			&lt;/Work&gt;
			&lt;License rdf:about="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nd/"&gt;
			&lt;permits rdf:resource="http://web.resource.org/cc/Reproduction"/&gt;
			&lt;permits rdf:resource="http://web.resource.org/cc/Distribution"/&gt;
			&lt;requires rdf:resource="http://web.resource.org/cc/Notice"/&gt;
			&lt;requires rdf:resource="http://web.resource.org/cc/Attribution"/&gt;&lt;prohibits rdf:resource="http://web.resource.org/cc/CommercialUse"/&gt;&lt;/License&gt;&lt;/rdf:RDF&gt; --&gt;&lt;/div&gt;&lt;/fieldset&gt;&lt;img src="http://feeds.feedburner.com/~r/nanael/~4/439874906" height="1" width="1"/&gt;</description>
			<category>두 손에 담다</category>
			<category>글쓰기</category>
			<category>블로그</category>
			<category>스팸뮤직</category>
			<author>(잡상인(雜想人))</author>
			<guid isPermaLink="false">http://www.nanael.net/330</guid>
			<comments>http://www.nanael.net/330#entry330comment</comments>
			<pubDate>Sun, 02 Nov 2008 20:04:07 +0900</pubDate>
		<feedburner:origLink>http://www.nanael.net/330</feedburner:origLink></item>
		<item>
			<title>먼지가 된다</title>
			<link>http://feeds.feedburner.com/~r/nanael/~3/439632097/329</link>
			<description>먼지를 쓴다&lt;BR&gt;방안의 먼지를 쓸어낸다&lt;BR&gt;&lt;BR&gt;먼지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쌓인다&lt;BR&gt;아무것도 하지 않을 때 더 소복히 쌓인다&lt;BR&gt;&lt;BR&gt;먼지는 벽에서 온다&lt;BR&gt;가장자리의 힘없는 분자 덩어리들이 떨어져 나온다&lt;BR&gt;&lt;BR&gt;먼지는 내 몸에서도 떨어져 나온다&lt;BR&gt;죽어버린 각질들이 낙엽 떨어지듯 소리없이 떨어진다&lt;BR&gt;&lt;BR&gt;먼지는 내 신발에서도 떨어진다&lt;BR&gt;흙, 시멘트, 아스팔트, 신발 밑창의 파진 홈으로 부스러기 먼지들이 박힌다&lt;BR&gt;&lt;BR&gt;그래서 방안의 먼지 속에는 &lt;BR&gt;내가 사는 곳의 경계와 &lt;BR&gt;내 자신과&lt;BR&gt;내가 걸어온 길이 담겨있다&lt;BR&gt;&lt;BR&gt;그리고 나는 그 자취를 쓸어 담는다&lt;BR&gt;&lt;BR&gt;어차피 결국엔 먼지가 되어 &lt;BR&gt;누군가의 보이지 않는 가구 위에 쌓이게 될 나의 운명은 &lt;BR&gt;가장자리부터 떨어져 나간다&lt;fieldset style="margin:20px 0px 20px 0px;padding:5px;"&gt;&lt;legend&gt;&lt;span&gt;&lt;strong&gt;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lt;/strong&gt;&lt;/span&gt;&lt;/legend&gt;&lt;!--Creative Commons License--&gt;&lt;div style="float: left; width: 88px; margin-top: 3px;"&gt;&lt;a rel="license" href="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nd/2.0/kr/" target=_blank&gt;&lt;img alt="Creative Commons License" style="border-width: 0" src="http://i.creativecommons.org/l/by-nc-nd/2.0/kr/88x31.png"/&gt;&lt;/a&gt;&lt;/div&gt;&lt;div style="margin-left: 92px; margin-top: 3px; text-align: justify;"&gt;이 저작물은 &lt;a rel="license" href="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nd/2.0/kr/" target=_blank&gt;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lt;/a&gt;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t;!-- Creative Commons License--&gt;
			&lt;!-- &lt;rdf:RDF xmlns="http://web.resource.org/cc/" xmlns:dc="http://purl.org/dc/elements/1.1/" xmlns:rdf="http://www.w3.org/1999/02/22-rdf-syntax-ns#"&gt;
			&lt;Work rdf:about=""&gt;
			&lt;license rdf:resource="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nd/2.0/kr/" /&gt;
			&lt;/Work&gt;
			&lt;License rdf:about="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nd/"&gt;
			&lt;permits rdf:resource="http://web.resource.org/cc/Reproduction"/&gt;
			&lt;permits rdf:resource="http://web.resource.org/cc/Distribution"/&gt;
			&lt;requires rdf:resource="http://web.resource.org/cc/Notice"/&gt;
			&lt;requires rdf:resource="http://web.resource.org/cc/Attribution"/&gt;&lt;prohibits rdf:resource="http://web.resource.org/cc/CommercialUse"/&gt;&lt;/License&gt;&lt;/rdf:RDF&gt; --&gt;&lt;/div&gt;&lt;/fieldset&gt;&lt;img src="http://feeds.feedburner.com/~r/nanael/~4/439632097" height="1" width="1"/&gt;</description>
			<category>표주박에 뜨다</category>
			<category>詩</category>
			<category>먼지</category>
			<author>(잡상인(雜想人))</author>
			<guid isPermaLink="false">http://www.nanael.net/329</guid>
			<comments>http://www.nanael.net/329#entry329comment</comments>
			<pubDate>Sun, 02 Nov 2008 12:48:19 +0900</pubDate>
		<feedburner:origLink>http://www.nanael.net/329</feedburner:origLink></item>
		<item>
			<title>시사IN 15호 (2008년 1/1) 꼬리표</title>
			<link>http://feeds.feedburner.com/~r/nanael/~3/425106682/324</link>
			<description>&lt;A href="http://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812" target=_blank&gt;&lt;BR&gt;&lt;/A&gt;&lt;A href="http://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812" target=_blank&gt;내 남편감 이름은 경상남도 - 이오성 기자&lt;/A&gt;&lt;BR&gt;&lt;BR&gt;베트남에서 이주 결혼을 오는 여성들이 한국에 대해 너무 무지하다는 것이 요점이다. 한국 드라마의 탓인지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보고 결혼하는 것도 문제이지만, 한국 그 자체에 대해서 무지하다는 것이다. 겨울이 있는지도 모르고, 결혼할 남편이 무슨 일을 하는지도 모른다. 가장 심각한 것은 "남편이 결혼 중매업체에 '결혼 비용'을 지급했다는 사실을 베트남 신부 78%가 모른다"는 사실이다. &lt;BR&gt;이 기사를 보고 결혼을 실패하고 "고국으로 돌아온 여성은 다시 2차 폭력에 시달린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유교적 전통이 강한 베트남 농촌 사회에서 '네가 잘못했으니까 쫓겨난 것 아니냐'는 차가운 시선에 직면하는 것이다." 한국에 시집오는 대부분의 베트남 여성들은 빈농지역 출신이다. "대학을 졸업한 베트남 지식인은 국제결혼에 대해 비판적"이라고 하는데, 결혼 이후 "고국으로 쫓겨 온 베트남 여성에 대해 '비참한 비해자'라는 시각과 '돈을 좇아 몬을 판 여성'이라는 시각이 맞서 있다."고 한다.&lt;BR&gt;&lt;BR&gt;&lt;BR&gt;&lt;BR&gt;&lt;A href="http://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822" target=_blank&gt;사형제 완전 폐지를 향하여 - 하태훈(고려대 교수, 법학과)&lt;/A&gt;&lt;BR&gt;&lt;BR&gt;당시 '실질적 사형 폐지국'으로 한국이 분류되면서 이에 대한 긍정적 의미와 사형제 완전 폐지로 가야 한다고 주장하는 칼럼이다. 그러나 완전 폐지로 가려면 단계적으로 법을 고쳐야 한다고 말한다. 그 이유는 "살인 피해자의 감정을 보호해야 하고 사형이 살인 범죄를 예방하는 힘이 있다고 믿는 국민 감정의 부담" 때문이다.&lt;BR&gt;&lt;BR&gt;&lt;BR&gt;&lt;BR&gt;&lt;A href="http://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817" target=_blank&gt;인맥 사이트의 '만남 그 뒤'에 무엇이 있을까 - 김국현(IT평론가)&lt;/A&gt;&lt;BR&gt;&lt;BR&gt;나처럼 오프라인에서 인기가 없는 사람이 싸이월드의 조회수를 높이려면 열심히 방명록을 찾아다니며 글을 남겨야 한다. 그래야지 겨우 평균 정도 사람들이 들어온다. 오프라인의 인기가 온라인 인간 네트워크에서도 반영되는 것이다. 블로그는 그나마 그 정도가 덜해서 아무리 오프라인에서 인기가 없더라도 컨텐츠의 질을 높이면 조회수가 올라간다. "학연, 지연&amp;nbsp; 등의 구시대 연줄이 기회를 가져다주던 시대 대신에 세계를 향해 자기의 가치를 표현하고 발신하며 그 가치가 네트워크에 의해 계산되어 보답을 해준다는 새 세상은 그럴듯해 보인다". 그러나 이 온라인 상의 네트워크도 오프라인으로 이어지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온라인도 결국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것이고, 사람간을 잇기 위한 것이다. 혼자서 블로그에 히끼꼬모리처럼 틀어박혀 있는 것은 연애는 꿈도 못 꾸면서 방에서 만날 야동을 보며 자위 행위를 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글을 쓰는 것은 다른 블로거와 교감하기 위해서이고, 그렇게 주어진 기회는 오프라인으로 이어지지 않으면 서버에 저장된 정보 그 이상의 가치는 만들 수 없다. 자위 행위도 쾌락을 주지만 교감을 하는 성행위와 비교할 수 없다. 어떤 글이든 그 글이 이야기하는 사회에 참여해야 하고 사회에 참여하는 것은 사람을 만나는 것이다. &lt;BR&gt;사실 이 기사의 내용은 앞서 말한 것이랑은 별 상관없다. 오프라인에서의 관계가 온라인을 통해 더 강화되고, 온라인에서의 관계가 오프라인으로 이어지는 미국의 인맥 사이트에 대한 내용이다. 한국의 싸이월드는 인맥 사이트라기 보다는 사교 사이트에 가까운데, 자기 '자아'를 꾸미고 자랑하고, 다른 사람과 교감하는데 소스가 소비된다. 미국의 인맥 사이트는 말 그대로 인맥 사이트인데, 자신의 인맥을 웹상에서 만들고, 회사 지원이나 정보 공유에 있어 필요할 때 '쓴다'. 언제 도움이 될지 모르는 잠재 인맥을 만들어 놓는 것이다. 그리고 인맥을 대하는 서양 합리주의 관점의 설명을 붙인다. "우리는 인맥이라고 하면 연줄을 떠올리며 '뒷배'를 써서 '낙하산'으로 떨어지는 부정적 이미지를 지니고 있지만, 세계인의 관점에서라면 생각하기 나름이다. 인맥, 즉 네트워크의 힘이야말로 모든 기회의 원천이라는 것이 서양 합리주의의 정서다. 그들이 '리퍼런스 체크'라고 세련되게 의뢰하는 것도, 우리의 시각에서는 '뒷조사'나 다름 없지만 말이다." 온라인에서의 만남 그 이후를 어떻게 실리적으로 이끌어내느냐에 인맥사이트의 미래가 달려있고, 그것이 한국 인맥 사이트의 성공을 점칠 수 있는 예측 기준이다. &lt;BR&gt;&lt;BR&gt;&lt;BR&gt;&lt;BR&gt;&lt;A href="http://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809" target=_blank&gt;부디 지난 5년보다 안녕하기를 - 진중권(중앙대 문화대학 겸임교수, 문화 평론가)&lt;/A&gt;&lt;BR&gt;&lt;BR&gt;비판의 날카로움과 통쾌함만큼은 진중권만한 사람이 없다. 거의 모든 면에서 2007년 대선은 2002년에 비해 퇴행했다고 지적한다. 더 저조했던 투표율, "처음부터 끝까지 도덕성의 진흙 바닥을 헤매는 미꾸라지에 똥물을 퍼붓는 양상"이라고 표현한 정책이 사라진 선거운동, 강화된 지역주의 등을 꼽는다. 이어서 정당에 대한 통쾌한 비판이 이어지는데, "여당은 '대통합민주신당'이라는 웃지 못할 이름의 급조한 선거용 정당으로 전락하고, 민주노동당은 .... '고려 연방제' 구호를 '철천지 원수 미제'의 언어로 '코리아 연방제'라 위장하는 게 그들이 할 수 있는 혁신의 최대치다."라고 비판한다. 구체적인 정책이나, 정략을 비판한 것은 아니나 핵심을 파고드는 진중권만의 유머러스한 비판이다. 또 다른 지적이 이번 선거에서 '합리성의 소멸'이다. 한국사람은 합리적 사고 대신 신화적 의식이 들어서 있다. "원래 신화는 영웅 이야기고, 영웅은 선악의 피안에 있는 존재이다. ... 이명박 당선은 경제에 '도덕성'이 더 이상 필요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대중은 돈 벌어주는 신비한 능력을 타고난 영웅을 바란다." 정말 머리는 시원해지지만 속은 더 답답해지는 날카로움이다.&lt;BR&gt;&lt;BR&gt;&lt;BR&gt;&lt;BR&gt;&lt;A href="http://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832" target=_blank&gt;김새롬이 유재석보다 위? - 이다혜(판타스틱 기자)&lt;/A&gt;&lt;BR&gt;&lt;BR&gt;2006년 10월 1일부터 2007년 9월 16일까지 방송 3사 프로그램 중 (매일 방영하는 프로그램은 제외하고) 가장 많이 출연한 연예인은 누구일까. 1위는 김구라, 2위는 김종민이다. 여기까진 이해가 가는데 3위는 이름만 겨우 아는 '김새롬'이다. 10위 안에 드는 유일한 여자 연예인이라는 것도 의외다. 남성 위주로 편성되는 MC, 패널들 사이에서 여성 연예인은 "예쁘고, 젊고, 과도하게 자기 목소리를 내지 않으면서도 종종 재치 있는 말을 던질 줄 아는 정도로 충분하다". 김새롬은 그 조건을 만족시킬 뿐 특별한 캐릭터가 있어서 출연 횟수가 많은 것은 아니다. 오히려 캐릭터가 없기에 가능했다. 시간이 지나면 김새롬이 아닌, 그러나 거의 비슷한 누군가가 또 그 자리를 채우고 있을 것이다. &lt;BR&gt;&lt;fieldset style="margin:20px 0px 20px 0px;padding:5px;"&gt;&lt;legend&gt;&lt;span&gt;&lt;strong&gt;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lt;/strong&gt;&lt;/span&gt;&lt;/legend&gt;&lt;!--Creative Commons License--&gt;&lt;div style="float: left; width: 88px; margin-top: 3px;"&gt;&lt;a rel="license" href="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nd/2.0/kr/" target=_blank&gt;&lt;img alt="Creative Commons License" style="border-width: 0" src="http://i.creativecommons.org/l/by-nc-nd/2.0/kr/88x31.png"/&gt;&lt;/a&gt;&lt;/div&gt;&lt;div style="margin-left: 92px; margin-top: 3px; text-align: justify;"&gt;이 저작물은 &lt;a rel="license" href="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nd/2.0/kr/" target=_blank&gt;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lt;/a&gt;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t;!-- Creative Commons License--&gt;
			&lt;!-- &lt;rdf:RDF xmlns="http://web.resource.org/cc/" xmlns:dc="http://purl.org/dc/elements/1.1/" xmlns:rdf="http://www.w3.org/1999/02/22-rdf-syntax-ns#"&gt;
			&lt;Work rdf:about=""&gt;
			&lt;license rdf:resource="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nd/2.0/kr/" /&gt;
			&lt;/Work&gt;
			&lt;License rdf:about="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nd/"&gt;
			&lt;permits rdf:resource="http://web.resource.org/cc/Reproduction"/&gt;
			&lt;permits rdf:resource="http://web.resource.org/cc/Distribution"/&gt;
			&lt;requires rdf:resource="http://web.resource.org/cc/Notice"/&gt;
			&lt;requires rdf:resource="http://web.resource.org/cc/Attribution"/&gt;&lt;prohibits rdf:resource="http://web.resource.org/cc/CommercialUse"/&gt;&lt;/License&gt;&lt;/rdf:RDF&gt; --&gt;&lt;/div&gt;&lt;/fieldset&gt;&lt;img src="http://feeds.feedburner.com/~r/nanael/~4/425106682" height="1" width="1"/&gt;</description>
			<category>컵에 따르다</category>
			<category>시사IN</category>
			<category>시사지정리</category>
			<author>(잡상인(雜想人))</author>
			<guid isPermaLink="false">http://www.nanael.net/324</guid>
			<comments>http://www.nanael.net/324#entry324comment</comments>
			<pubDate>Sun, 19 Oct 2008 11:48:01 +0900</pubDate>
		<feedburner:origLink>http://www.nanael.net/324</feedburner:origLink></item>
		<item>
			<title>시원하다</title>
			<link>http://feeds.feedburner.com/~r/nanael/~3/420138662/321</link>
			<description>고민되는 일에 안절부절 못하다가도 똥 한번만 시원하게 싸면 마음이 편해진다.&lt;BR&gt;근심은 사라지고 무슨 일을 하더라도 잘 풀릴 것 같다. &lt;BR&gt;&lt;BR&gt;애초에 똥이 배에 안 차 있었더라면 일어나지 않았을 일.&lt;BR&gt;똥 때문에 근심이 있었던 건 아닐터인데, &lt;BR&gt;똥 한번에 모든게 해결된다.&lt;BR&gt;&lt;BR&gt;가볍게 살아야 한다.&lt;fieldset style="margin:20px 0px 20px 0px;padding:5px;"&gt;&lt;legend&gt;&lt;span&gt;&lt;strong&gt;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lt;/strong&gt;&lt;/span&gt;&lt;/legend&gt;&lt;!--Creative Commons License--&gt;&lt;div style="float: left; width: 88px; margin-top: 3px;"&gt;&lt;a rel="license" href="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nd/2.0/kr/" target=_blank&gt;&lt;img alt="Creative Commons License" style="border-width: 0" src="http://i.creativecommons.org/l/by-nc-nd/2.0/kr/88x31.png"/&gt;&lt;/a&gt;&lt;/div&gt;&lt;div style="margin-left: 92px; margin-top: 3px; text-align: justify;"&gt;이 저작물은 &lt;a rel="license" href="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nd/2.0/kr/" target=_blank&gt;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lt;/a&gt;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t;!-- Creative Commons License--&gt;
			&lt;!-- &lt;rdf:RDF xmlns="http://web.resource.org/cc/" xmlns:dc="http://purl.org/dc/elements/1.1/" xmlns:rdf="http://www.w3.org/1999/02/22-rdf-syntax-ns#"&gt;
			&lt;Work rdf:about=""&gt;
			&lt;license rdf:resource="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nd/2.0/kr/" /&gt;
			&lt;/Work&gt;
			&lt;License rdf:about="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nd/"&gt;
			&lt;permits rdf:resource="http://web.resource.org/cc/Reproduction"/&gt;
			&lt;permits rdf:resource="http://web.resource.org/cc/Distribution"/&gt;
			&lt;requires rdf:resource="http://web.resource.org/cc/Notice"/&gt;
			&lt;requires rdf:resource="http://web.resource.org/cc/Attribution"/&gt;&lt;prohibits rdf:resource="http://web.resource.org/cc/CommercialUse"/&gt;&lt;/License&gt;&lt;/rdf:RDF&gt; --&gt;&lt;/div&gt;&lt;/fieldset&gt;&lt;img src="http://feeds.feedburner.com/~r/nanael/~4/420138662" height="1" width="1"/&gt;</description>
			<category>두 손에 담다</category>
			<category>배변</category>
			<author>(잡상인(雜想人))</author>
			<guid isPermaLink="false">http://www.nanael.net/321</guid>
			<comments>http://www.nanael.net/321#entry321comment</comments>
			<pubDate>Tue, 14 Oct 2008 11:42:08 +0900</pubDate>
		<feedburner:origLink>http://www.nanael.net/321</feedburner:origLink></item>
		<item>
			<title>밈(meme)에 대한 잡상</title>
			<link>http://feeds.feedburner.com/~r/nanael/~3/403474634/206</link>
			<description>&lt;P&gt;1. '이기적유전자'에는 밈(meme)이라는 자기 복제자에 대한 설명이 있다. 사회, 문화적인 현상 또한 자기 복제적인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자기들만의 진화를 해나가고 있다고 주장한다.&lt;BR&gt;&lt;BR&gt;2. &lt;A href="http://www.nanael.net/189" target=_blank&gt;'남기고 싶은 것은 유전자만이 아니다'&lt;/A&gt;와, &lt;A href="http://www.nanael.net/168" target=_blank&gt;'존재할 확률이 높은 것들이 존재한다'&lt;/A&gt;에서 정보라는 개념으로 일반화 시킨 것이 '이기적유전자'에서는 밈이라는 개념으로 설명된다. &lt;BR&gt;&lt;BR&gt;3. 이전 글에서는 정보의 진화라는 개념도 간접적으로 유전자에 연결될 수밖에 없다고 했지만, 리처드 도킨스는 굳이 그럴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뇌가 정보를 복제할 수 있게 된 순간 새로운 환경 위에 문화, 개념 등의 자기 복제자들이 그들만의 진화를 시작하게 된다고 설명한다. &lt;BR&gt;&lt;BR&gt;4. 그의 말대로 자기복제자의 성질을 가진 것들은 자기들만의 진화를 한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기술'의 발전이다. 그러나 어떤 밈도 사실 유전자와의 연결점을 찾을 수 있다. 직간접적으로 유전 확률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리처드도킨스는 밈의 예로 '신'에 대한 믿음을 드는데, 과학이 발전하지 않은 시대는 물론이고, 현재 시대에도 '신'을 믿는 것이 믿지 않는 것보다 심리적 안정감을 준다. 신 뿐만 아니라 사후세계를 믿지 않으면 미치도록 불안하다. &lt;BR&gt;&lt;BR&gt;5. 어떤 밈이든 쉽게 퍼질 수 있는 특성은 유전자(와 환경으)로 정해지는 뇌의 메커니즘과 관련이 있다. 거창하게 뇌의 메커니즘이라고 했지만 보편적인 심리법칙을 말한다. 편하고 에너지가 덜 드는 방법을 끊임없이 찾는 인간의 특성은 그것을 만족시키는 밈(에스컬레이터, 자동차, 보다 간단한 공식)의 복제성을 높이며, 죽음에 대한 두려움은 사후세계, 유령, 신 등의 밈의 번성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 &lt;BR&gt;&lt;BR&gt;6. 그러나 동시에 유전자와 밈을 분리해서 분석해도 상관없다. 형질들의 조합으로 그리드가 이루어져 있고, 각 점에 그 형질조합의 적합도가 적혀있는 지형을 상상해보자. 생물학적 진화는 돌연변이를 통해 더 높은 적합성을 무작위로 찾는 과정이다. 밈의 진화도 똑같이 지형도로 나타낼 수 있다. 유전자와 밈의 지형도를 동시에 나타내는 것도 가능할 것 같지만, 굳이 그럴 필요는 없다. 지형도를 따로 그릴 수 있고, 따로 특성을 분석 할 수 있다. 유전자와 밈은 정보를 담은 매개체가 다르고 특성도 차이가 있다. 밈 안에서도 책을 통해 전해지는 밈, 논문을 통해 전해지는 밈, 생활 습관을 통해 전해지는 밈, 문화의 형태로 전해지는 밈 등 매개체가 다른 밈들을 따로 지형도로 그릴 수 있다. &lt;BR&gt;&lt;BR&gt;7. 자기 자신을 복제하려는 성질을 가진 '정보'는 살아남기 유리하고, 그래서 많이 존재한다. 유전자의 복제는 어떻게 유전자가 자신을 보호하고 안전하게 복제하는 방법을 우연히 만들어내느냐에 따라 그 성공여부가 갈린다. 거기에 의지는 없다. 밈의 경우에는 뇌라는 저장매체와 감각기관으로부터 들어오는, 혹은 뇌 자체에서 생산하는 전달매체가 있다. 정보의 가치는 뇌가 평가하고 높은 점수를 얻게 되면 살아남는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생산해 낸 밈이 퍼져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다. 자신의 영향력이 높음을 인지하고 싶은 욕망인데, 정보 자체에는 없는 '의지'가 사람의 의지(욕구)를 만나 복제하려는 성질을 가진다. 유전자로부터 발현된 정보가, 다른 정보의 복제를 유도한다. &lt;BR&gt;&lt;/P&gt;&lt;fieldset style="margin:20px 0px 20px 0px;padding:5px;"&gt;&lt;legend&gt;&lt;span&gt;&lt;strong&gt;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lt;/strong&gt;&lt;/span&gt;&lt;/legend&gt;&lt;!--Creative Commons License--&gt;&lt;div style="float: left; width: 88px; margin-top: 3px;"&gt;&lt;a rel="license" href="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nd/2.0/kr/" target=_blank&gt;&lt;img alt="Creative Commons License" style="border-width: 0" src="http://i.creativecommons.org/l/by-nc-nd/2.0/kr/88x31.png"/&gt;&lt;/a&gt;&lt;/div&gt;&lt;div style="margin-left: 92px; margin-top: 3px; text-align: justify;"&gt;이 저작물은 &lt;a rel="license" href="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nd/2.0/kr/" target=_blank&gt;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lt;/a&gt;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t;!-- Creative Commons License--&gt;
			&lt;!-- &lt;rdf:RDF xmlns="http://web.resource.org/cc/" xmlns:dc="http://purl.org/dc/elements/1.1/" xmlns:rdf="http://www.w3.org/1999/02/22-rdf-syntax-ns#"&gt;
			&lt;Work rdf:about=""&gt;
			&lt;license rdf:resource="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nd/2.0/kr/" /&gt;
			&lt;/Work&gt;
			&lt;License rdf:about="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nd/"&gt;
			&lt;permits rdf:resource="http://web.resource.org/cc/Reproduction"/&gt;
			&lt;permits rdf:resource="http://web.resource.org/cc/Distribution"/&gt;
			&lt;requires rdf:resource="http://web.resource.org/cc/Notice"/&gt;
			&lt;requires rdf:resource="http://web.resource.org/cc/Attribution"/&gt;&lt;prohibits rdf:resource="http://web.resource.org/cc/CommercialUse"/&gt;&lt;/License&gt;&lt;/rdf:RDF&gt; --&gt;&lt;/div&gt;&lt;/fieldset&gt;&lt;img src="http://feeds.feedburner.com/~r/nanael/~4/403474634" height="1" width="1"/&gt;</description>
			<category>컵에 따르다</category>
			<category>리처드도킨스</category>
			<category>밈(meme)</category>
			<category>이기적유전자</category>
			<category>잡상들</category>
			<category>진화</category>
			<author>(잡상인(雜想人))</author>
			<guid isPermaLink="false">http://www.nanael.net/206</guid>
			<comments>http://www.nanael.net/206#entry206comment</comments>
			<pubDate>Fri, 26 Sep 2008 14:21:01 +0900</pubDate>
		<feedburner:origLink>http://www.nanael.net/206</feedburner:origLink></item>
		<item>
			<title>시사IN 13호 (2007년 12/18) 꼬리표</title>
			<link>http://feeds.feedburner.com/~r/nanael/~3/392878772/315</link>
			<description>시사IN 13호 - 2007년 12월 18일자&lt;BR&gt;&lt;BR&gt;&lt;BR&gt;&lt;A href="http://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685" target=_blank&gt;논술에 국민경제 운명 걸렸다 - 우석훈(성공회대 외래교수)&lt;BR&gt;&lt;/A&gt;&lt;BR&gt;비학원파와 학원파의 싸움. 그 승자가 누가 되느냐에 따라 나라의 운명이 달렸다. 논술에서마저 학원파가 승리하면, 한국 사회의 미래는 없다. 비학원파가 학원파의 암기에 맞서 이기려면 독서가 필요하다. 그것도 다량의 양서를 읽어야 한다. 논리적으로 생각하면 독서파가 암기파보다 당연히 사고력이 높다. 그래서 채점진은 독서로 사고력을 높인 학생을 뽑으려 한다. 그러나 채점진의 평가 방식을 분석하여 기술을 훈련시키고 암기시키는 학원파(암기파)가 채점진에 연전연승하였다. 학원파가 계속 승리한다면 비학원파(독서파)가 설 자리는 없다. 대학 이름으로 급이 매겨진 한국사회에서 비학원파는 원하는 대학에 못 가게 되고, 풍부한 정보와 환경에의 접근이 차단된다. 사회를 학원파(암기파)가 지휘하게 되면, 그때서야 부족한 통찰력이 드러나게 될 것이다. 비학원파의 몰락은 결국 내 자신의 몰락도 포함한다. 나도 비학원파였고, 독서파였다. 학원을 다니는 것보다 책을 읽는 것이 나중엔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었다. 그 확신이 무너지면 나도 혼란스러워질 것이다. 물론 학원을 다니면서 동시에 책도 읽으면 금상첨화다. 논리적 기술과 통찰력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엄청난 속독이 아니라면 두가지를 동시에 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요즘 학원이 누가 암기를 시키냐고 반문하는 사람도 있다. 원리부터 이해시키며 사고력을 키우게 하지 못하는 학원 교육은 살아남지 못한다고 한다. 그런데 아무리 원리적으로 가르친다고 해도 책을 통해 키운 사고력과는 그 넓이와 깊이에 있어 다르다. 비유를 하자면, 카투사들은 육개월에 한번씩 PT 시험을 친다.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2마일 달리기인데, PT 시험 점수를 가장 빨리 올리는 방법은 다른 운동은 하지 않고 그 세가지만 연습하는 것이다. 보통 빨라야 2주 전부터 준비를 하니 그 세가지만 죽어라 연습해서 통과한다. 하지만 설사 그렇게 해서 높은 점수를 받는다고 하더라도 모든 운동을 골고루 쓰는 사람보다 체력이 좋을 수 있을까. 그 세가지만 운동하게 되면 몸이 기형으로 변한다. 시험을 통과하기 위한 운동과 체력, 근력 자체를 키우기 위한 운동은 차이가 있는 것이다. 책읽기는 후자에 속한다. 운동 자체를 즐긴다면 더 좋을 것이 없다. 마찬가지로 책읽는 것이 논술을 잘치기 위한 수단이 되면 역시 그냥 재밌어서 읽는 사람을 당해낼 수 없다. 부디 비학원파 혹은 독서파가 논술에서 이기기 바란다. 이건 정말 사회를 위해 중요한 일이다. 폭 넓은 사고력과 통찰력을 제때 키우지 못한 리더가 서게 되면 나머지 사람들이 고생이다. (책이 만능이라고 오해할까봐 덧붙인다. 당연히 원래 논리력, 통찰력이 뛰어난 사람은 그렇지 못하면서 책을 읽은 사람보다 더 능력이 뛰어날 수도 있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 공부를 해야 하는 양이 많아지고 깊어질수록 책의 중요성은 선천적 능력보다 더 커진다.)&lt;BR&gt;&lt;BR&gt;&lt;BR&gt;&lt;BR&gt;&lt;A href="http://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722" target=_blank&gt;'좀도둑' 대신에 '장물아비' 잡는다 - 김국현(IT 평론가)&lt;/A&gt;&lt;BR&gt;&lt;BR&gt;창작물 불법복제 문제의 현 상황을 기가막히게 잘 지적한 글이다. 지금의 가장 큰 문제는 좀도둑이 아니라 장물아비다. P2P, 웹하드 업체들이 그들인데, 그들은 창작물을 초저가에 유통하고 중간에서 이익을 가로챈다. 문제의 핵심은 그 업체들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떳떳하다는 것이다. 자신들은 적은 양이지만 돈을 지급했으니 죄책감이 없다. 어찌보면 당연하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합리적인 소비를 했고, 필요한 자기 합리화를 했다. 글쓴이는 생산자의 권리보다는 유통업자의 권리를 우선시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CD/DVD가 복제되지 않도록 막으려고만 하고, 복제가 불가피한 네트워크의 특성은 등한시한다는 것이다. 문제 해결은 '복제금지'가 아니라, 장물아비들로부터 정당한 창작물의 대가를 받아내는 것이다. 이것이 시행되기 위해서는 기술적인 문제와 법적 제도 개선의 문제 해결이 우선이겠지만, 소비자들도 지금보다는 훨씬 비싸질 창작물의 가격을 각오해야 할 것이다. 정당하게 운영하는 장물아비들이 있는 가운데, 단속을 통해 부당한 이득을 취하는 이들의 틈을 점점 좁힌다면, 저작권 2.0이라 할만한 새로운 제도는 자리잡을 것이다.&amp;nbsp;&lt;fieldset style="margin:20px 0px 20px 0px;padding:5px;"&gt;&lt;legend&gt;&lt;span&gt;&lt;strong&gt;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lt;/strong&gt;&lt;/span&gt;&lt;/legend&gt;&lt;!--Creative Commons License--&gt;&lt;div style="float: left; width: 88px; margin-top: 3px;"&gt;&lt;a rel="license" href="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nd/2.0/kr/" target=_blank&gt;&lt;img alt="Creative Commons License" style="border-width: 0" src="http://i.creativecommons.org/l/by-nc-nd/2.0/kr/88x31.png"/&gt;&lt;/a&gt;&lt;/div&gt;&lt;div style="margin-left: 92px; margin-top: 3px; text-align: justify;"&gt;이 저작물은 &lt;a rel="license" href="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nd/2.0/kr/" target=_blank&gt;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lt;/a&gt;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t;!-- Creative Commons License--&gt;
			&lt;!-- &lt;rdf:RDF xmlns="http://web.resource.org/cc/" xmlns:dc="http://purl.org/dc/elements/1.1/" xmlns:rdf="http://www.w3.org/1999/02/22-rdf-syntax-ns#"&gt;
			&lt;Work rdf:about=""&gt;
			&lt;license rdf:resource="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nd/2.0/kr/" /&gt;
			&lt;/Work&gt;
			&lt;License rdf:about="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nd/"&gt;
			&lt;permits rdf:resource="http://web.resource.org/cc/Reproduction"/&gt;
			&lt;permits rdf:resource="http://web.resource.org/cc/Distribution"/&gt;
			&lt;requires rdf:resource="http://web.resource.org/cc/Notice"/&gt;
			&lt;requires rdf:resource="http://web.resource.org/cc/Attribution"/&gt;&lt;prohibits rdf:resource="http://web.resource.org/cc/CommercialUse"/&gt;&lt;/License&gt;&lt;/rdf:RDF&gt; --&gt;&lt;/div&gt;&lt;/fieldset&gt;&lt;img src="http://feeds.feedburner.com/~r/nanael/~4/392878772" height="1" width="1"/&gt;</description>
			<category>컵에 따르다</category>
			<category>시사IN</category>
			<category>시사지정리</category>
			<category>우석훈</category>
			<author>(잡상인(雜想人))</author>
			<guid isPermaLink="false">http://www.nanael.net/315</guid>
			<comments>http://www.nanael.net/315#entry315comment</comments>
			<pubDate>Mon, 15 Sep 2008 13:22:00 +0900</pubDate>
		<feedburner:origLink>http://www.nanael.net/315</feedburner:origLink></item>
		<item>
			<title>분명 나 말고 누군가가 있다.</title>
			<link>http://feeds.feedburner.com/~r/nanael/~3/392282027/289</link>
			<description>&lt;P&gt;대선이나 총선 투표를 할 때 이런 고민을 한 적이 있을 것이다. 내가 이 사람에게 투표하든 저 사람에게 투표하든 1표차로 결정이 나는 것이 아닐 때는 아무런 의미가 없지 않을까 하는 것 말이다. 그래서 사표라는 말이 있다. 비록 내가 지지하는 후보이지만 지지율이 낮아 절대 당선될 확률이 없을 때 그 후보에게 표를 던지는 것은 의미가 없음을 말한다. 그래서 당선 될 확률이 높은 사람 중에 그나마 자신의 정치적 성향에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표를 던지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가 2002년 대선에서 일부 유권자들은 권영길 후보의 입장에 더 동의하지만, 당선 '될 수'도 있는 노무현에게 투표를 몰아주자는 여론이 있었다. 차선책을 택하는 것이다. 그런데 설사 차선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는 작전이 성공을 한다고 하더라도, 내 자신의 한 표는 의미가 없다. 어떤 분위기가 형성되었든 자신의 표가 당락에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이다. &lt;BR&gt;&lt;BR&gt;'나 하나쯤이야'라는 생각은 버려라고들 한다. 쓰레기가 많이 쌓여 있는 곳에 자기 하나 쯤 더 버려도 티 안나겠지 생각하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쌓인다는 말이다. 그런데 쓰레기가 많이 쌓여 있는 곳에는 내가 쓰레기를 버리든 말든 달라지는 것은 없다. '나 하나쯤이야'라고 생각하고 버리든, '나 하나라도'라고 생각하고 쓰레기 하나를 줍든 달라지는 건 없다. &lt;BR&gt;&lt;BR&gt;그 자체로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데 겉보기에는 나의 변심이 다른 사람에게도 영향을 미치는 것처럼 보인다. 나와 같은 결정을 내린 사람들은 꼭 있으며, 그것은 한명 이상의 가치를 가진다. 정신권이 있어 나의 결정이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고 어쩌고 저쩐 얘기를 하고 싶은 건 아니다. 단순한 통계 얘기를 하는 건데, 어떤 특이한 결정이라도 60억이라는 모집단에서는 결코 유일한 것이 아니다. 사안에 따라서 어떤 결정은 다수도 같은 선택을 하며, 이것은 전체의 변화에 영향을 미칠 수가 있다. 어떤 결정은 정말로 소수 비율의 사람만 선택하기에 전체에 영향을 덜 미친다. 내가 지금 내린 결정을 선택할 사람이 얼마정도 될지는 경험을 통해서 안다. 나는 나 스스로가 통계의 특이점이 아니기 때문에(내가 많이 특이하지 않은 것을 경험으로 알기 때문에) 나와 비슷한 결정을 하는 사람이 많을 것을 안다. 그리고 아무리 특이한 결정이라도 나와 같은 선택을 하는 이들이 꼭 한명 이상 있다는 것도 경험으로 안다. 그런데 항상 자기에게 가까운 사람들밖에 관찰할 수 없기에, 전체에서 비율이 얼마되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lt;BR&gt;&lt;BR&gt;왜 이 정리도 안 되는 얘기를 꺼냈는지 후회스럽지만, 하고 싶은 말은, 자기 혼자의 결정이 세상을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진전시킬 수 없다는 절망감을 극복하는 심리기제로서 위에서 나불거린 말들이 쓸모있다는 것이다. 물론 나의 한표가 당선자를 바꿀 수도 없고, 나 하나의 노력 여하가 세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 아니 조금이라도 나의 노력이 축적이 됐으면 좋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헬륨처럼 지구밖을 달아나버리는 것 같다. 그렇지만 언제나 내가 내린 것과 같은 결정을 내리는 사람은 있다. 내가 그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도 있지만, 영향을 미치지 않아도 상관없다. 나는 가장 확실한 통계 샘플이다. 나의 결정만큼은 확실하게 안다. 내가 변심하면 나처럼 변심할 사람들이, 내가 변심하지 않았을 때보다 높은 확률로 존재한다. 물론 전체 비율로 따지면 소수일 수도 있지만, 기존의 비율보다는 내가 변한 방향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더 높다. 그 반대로 달라질 수 있지만, 나를 기준으로 통계 샘플을 채취해서 분석할 때 나는 그리 특이점이 아니기 때문에 비율이 늘어날 확률이 더 높다. 어차피 실제 세상은 따로 있고, 내 머리속 확률 계산이지만 현실을 만나기 전까지 위안을 준다. 그리고 나와 비슷한 생각과 노력을 하는 사람들을 우연히 만나면 반갑지만 담담하게 대할 수 있다.&lt;/P&gt;&lt;fieldset style="margin:20px 0px 20px 0px;padding:5px;"&gt;&lt;legend&gt;&lt;span&gt;&lt;strong&gt;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lt;/strong&gt;&lt;/span&gt;&lt;/legend&gt;&lt;!--Creative Commons License--&gt;&lt;div style="float: left; width: 88px; margin-top: 3px;"&gt;&lt;a rel="license" href="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nd/2.0/kr/" target=_blank&gt;&lt;img alt="Creative Commons License" style="border-width: 0" src="http://i.creativecommons.org/l/by-nc-nd/2.0/kr/88x31.png"/&gt;&lt;/a&gt;&lt;/div&gt;&lt;div style="margin-left: 92px; margin-top: 3px; text-align: justify;"&gt;이 저작물은 &lt;a rel="license" href="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nd/2.0/kr/" target=_blank&gt;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lt;/a&gt;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t;!-- Creative Commons License--&gt;
			&lt;!-- &lt;rdf:RDF xmlns="http://web.resource.org/cc/" xmlns:dc="http://purl.org/dc/elements/1.1/" xmlns:rdf="http://www.w3.org/1999/02/22-rdf-syntax-ns#"&gt;
			&lt;Work rdf:about=""&gt;
			&lt;license rdf:resource="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nd/2.0/kr/" /&gt;
			&lt;/Work&gt;
			&lt;License rdf:about="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nd/"&gt;
			&lt;permits rdf:resource="http://web.resource.org/cc/Reproduction"/&gt;
			&lt;permits rdf:resource="http://web.resource.org/cc/Distribution"/&gt;
			&lt;requires rdf:resource="http://web.resource.org/cc/Notice"/&gt;
			&lt;requires rdf:resource="http://web.resource.org/cc/Attribution"/&gt;&lt;prohibits rdf:resource="http://web.resource.org/cc/CommercialUse"/&gt;&lt;/License&gt;&lt;/rdf:RDF&gt; --&gt;&lt;/div&gt;&lt;/fieldset&gt;&lt;img src="http://feeds.feedburner.com/~r/nanael/~4/392282027" height="1" width="1"/&gt;</description>
			<category>컵에 따르다</category>
			<category>통계</category>
			<author>(잡상인(雜想人))</author>
			<guid isPermaLink="false">http://www.nanael.net/289</guid>
			<comments>http://www.nanael.net/289#entry289comment</comments>
			<pubDate>Sun, 14 Sep 2008 21:24:47 +0900</pubDate>
		<feedburner:origLink>http://www.nanael.net/289</feedburner:origLink></item>
		<item>
			<title>시사IN 8호 (2007년 11/13) 꼬리표</title>
			<link>http://feeds.feedburner.com/~r/nanael/~3/392053657/314</link>
			<description>&lt;P&gt;시사IN 8호 - 2007년 11월 13일자&lt;BR&gt;&lt;BR&gt;&lt;BR&gt;&lt;A href="http://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0" target=_blank&gt;유가 100달러에 웬 석유파동? 추운 겨울 지나고 '따스한 봄' 온다! - 우석훈(성공회대 외래교수)&lt;/A&gt;&lt;BR&gt;&lt;BR&gt;작년 초겨울 우석훈은 유가 100달러에 석유파동은 택도 없는 소리라고 한다. 그리고 세가지 유가 시나리오가 있다고 했다. &lt;BR&gt;"(1) 100달러 미만에서 안정세를 찾는다.&lt;BR&gt;(2) 100달러 이상에서 안정세를 찾는다.&lt;BR&gt;(3) 120달러 이상에서 안정된다." &lt;BR&gt;그는 2007년 겨울이 지나고, "중동 지역에 불거진 위기가 잦아들면 70~80달러 수준으로 유가가 다시 정상화될 것이라는 예상이 일반적"이라고 했다. 실제로는 겨울이 지나고 2008년 겨울이 다가오는데도 유가는 계속 100달러 이상으로 계속 유지되고 있다. 어느정도 안정세를 찾았다고 봐야 하니 두번째 시나리오로 된 셈이다. 유가 변동의 이유들과 유가에 따른 채산성, 유가를 안정시키는 갖가지 장치들을 깔끔하게 잘 정리해주어서 유가가 100달러를 넘어섰다는 사실밖에 알지 못하는 나 같은 독자에게는 꼭 필요한 글이다. &lt;BR&gt;우석훈이 이 글을 통해 강조하고 싶은 사실은 이것이다. 100달러 이상의 고유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한시적 조치든 근본적 조치든, "'에너지 총량 관리'의 원칙을 위배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유가가 50달러 혹은 그 밑으로 다시 내려갈 일은"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것이니, "석유 저소비형 경제로 전환하지 않으면 21세기 우리 국민경제가 더 나아갈 길은 없다"고 그는 말한다. &lt;BR&gt;&lt;BR&gt;&lt;BR&gt;&lt;BR&gt;&lt;A href="http://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91" target=_blank&gt;인권침해가 뭔지도 모르는 교도관에게 재소자 맡기니... - 오창익 (인권실천시민연대 사무국장)&lt;BR&gt;&lt;/A&gt;&lt;BR&gt;안양교도소에서 있었던 재소자 폭행 사건에 대한 칼럼이다. 교도관이 행한 명백한 폭행을 수용생활 잘하라고 어깨를 툭 쳤을 뿐이라고 덮으려는 교도소 측의 해명에 인권위는 폭행 동영상을 공개하며 반격한다. 그러자 교도소 측은 초상권 침해 진정을 낸다. 교도관들은 재소자들을 '애들'이라 부른다. 교도소에서의 폭행은 재소자들이 덜 자란 애들이라는 인식과, 애들은 맞아야지 말을 듣는다는 통념이 결합하여 나타난다. 자식에 대한, 혹은 제자에 대한 폭행이 당연시 되듯이 재소자에 대한 폭행도 당연시 된다. 왜냐면 그들은 덜 성숙한 인간들이(라 인식되)기 때문이다. 그 나라의 인권상황을 보려면 감옥 내에서의 인권을 관찰하면 된다는 말이 있다. 보이지 않는 감옥 내에서도 인권이 보장된다면, 보이는 곳에서는 말할 것도 없다. 교도관의 스트레스는 이해를 하지만, 신체적 강제를 가하는 직종인만큼 인권 교육에 더 많은 힘을 쏟아야 할 것이다.&lt;BR&gt;&lt;/P&gt;&lt;fieldset style="margin:20px 0px 20px 0px;padding:5px;"&gt;&lt;legend&gt;&lt;span&gt;&lt;strong&gt;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lt;/strong&gt;&lt;/span&gt;&lt;/legend&gt;&lt;!--Creative Commons License--&gt;&lt;div style="float: left; width: 88px; margin-top: 3px;"&gt;&lt;a rel="license" href="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nd/2.0/kr/" target=_blank&gt;&lt;img alt="Creative Commons License" style="border-width: 0" src="http://i.creativecommons.org/l/by-nc-nd/2.0/kr/88x31.png"/&gt;&lt;/a&gt;&lt;/div&gt;&lt;div style="margin-left: 92px; margin-top: 3px; text-align: justify;"&gt;이 저작물은 &lt;a rel="license" href="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nd/2.0/kr/" target=_blank&gt;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lt;/a&gt;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t;!-- Creative Commons License--&gt;
			&lt;!-- &lt;rdf:RDF xmlns="http://web.resource.org/cc/" xmlns:dc="http://purl.org/dc/elements/1.1/" xmlns:rdf="http://www.w3.org/1999/02/22-rdf-syntax-ns#"&gt;
			&lt;Work rdf:about=""&gt;
			&lt;license rdf:resource="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nd/2.0/kr/" /&gt;
			&lt;/Work&gt;
			&lt;License rdf:about="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nd/"&gt;
			&lt;permits rdf:resource="http://web.resource.org/cc/Reproduction"/&gt;
			&lt;permits rdf:resource="http://web.resource.org/cc/Distribution"/&gt;
			&lt;requires rdf:resource="http://web.resource.org/cc/Notice"/&gt;
			&lt;requires rdf:resource="http://web.resource.org/cc/Attribution"/&gt;&lt;prohibits rdf:resource="http://web.resource.org/cc/CommercialUse"/&gt;&lt;/License&gt;&lt;/rdf:RDF&gt; --&gt;&lt;/div&gt;&lt;/fieldset&gt;&lt;img src="http://feeds.feedburner.com/~r/nanael/~4/392053657" height="1" width="1"/&gt;</description>
			<category>컵에 따르다</category>
			<category>시사IN</category>
			<category>시사지정리</category>
			<category>우석훈</category>
			<author>(잡상인(雜想人))</author>
			<guid isPermaLink="false">http://www.nanael.net/314</guid>
			<comments>http://www.nanael.net/314#entry314comment</comments>
			<pubDate>Sun, 14 Sep 2008 13:25:12 +0900</pubDate>
		<feedburner:origLink>http://www.nanael.net/314</feedburner:origLink></item>
		<item>
			<title>거짓말 하지 않고 사실 숨기기</title>
			<link>http://feeds.feedburner.com/~r/nanael/~3/390325077/312</link>
			<description>&lt;P&gt;진실을 밝히고 속마음을 나누는 대화를 할 때 진심을 말하지 않으면서 거짓말도 하지 않는 방법이 있다. &lt;BR&gt;&lt;BR&gt;첫번째 방법은 언어의 불완전성을 이용하는 것이다. &lt;BR&gt;인간의 감정이야 워낙에 복잡하고 복합적인 것이라, 기존에 있는 단어로 설명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 &lt;BR&gt;타인에 대한 감정을 말할 때 그것이 부정적인 단어라면 '그건 아니다.'라는 말로 넘어갈 수 있다. 아무튼 싫은 건 아니란 말인데, 싫다는 단어 자체가 가지는 단순성을 피해서 부정적인 감정을 숨긴다.&lt;BR&gt;&lt;BR&gt;두번째 방법은 자기에게 유리한 이유만 대는 것이다.&lt;BR&gt;인간의 행동 하나에는 복합적인 원인이 작용한다. 여러 목적이 겹치고, 감정이 겹쳐서 말을 하고 움직인다. 아니 그렇게 겹쳤을 때만 행동하게 된다. 한두 가지 단순한 계기나 이유로 언행하지 않는다. 상대방이 자신의 행동의 이유에 대해 물었을 때 그 여러 이유 중 하나만을 얘기하면 그 외 자기에게 불리하거나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는 말은 피할 수 있다. &lt;BR&gt;&lt;BR&gt;솔직한 고백을 원하는 대화에서 상대방이 위 두가지 방법을 쓰면 조금 난감하다. 진심은 숨기고 있지만, 그렇다고 거짓말을 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lt;/P&gt;&lt;fieldset style="margin:20px 0px 20px 0px;padding:5px;"&gt;&lt;legend&gt;&lt;span&gt;&lt;strong&gt;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lt;/strong&gt;&lt;/span&gt;&lt;/legend&gt;&lt;!--Creative Commons License--&gt;&lt;div style="float: left; width: 88px; margin-top: 3px;"&gt;&lt;a rel="license" href="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nd/2.0/kr/" target=_blank&gt;&lt;img alt="Creative Commons License" style="border-width: 0" src="http://i.creativecommons.org/l/by-nc-nd/2.0/kr/88x31.png"/&gt;&lt;/a&gt;&lt;/div&gt;&lt;div style="margin-left: 92px; margin-top: 3px; text-align: justify;"&gt;이 저작물은 &lt;a rel="license" href="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nd/2.0/kr/" target=_blank&gt;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lt;/a&gt;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t;!-- Creative Commons License--&gt;
			&lt;!-- &lt;rdf:RDF xmlns="http://web.resource.org/cc/" xmlns:dc="http://purl.org/dc/elements/1.1/" xmlns:rdf="http://www.w3.org/1999/02/22-rdf-syntax-ns#"&gt;
			&lt;Work rdf:about=""&gt;
			&lt;license rdf:resource="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nd/2.0/kr/" /&gt;
			&lt;/Work&gt;
			&lt;License rdf:about="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nd/"&gt;
			&lt;permits rdf:resource="http://web.resource.org/cc/Reproduction"/&gt;
			&lt;permits rdf:resource="http://web.resource.org/cc/Distribution"/&gt;
			&lt;requires rdf:resource="http://web.resource.org/cc/Notice"/&gt;
			&lt;requires rdf:resource="http://web.resource.org/cc/Attribution"/&gt;&lt;prohibits rdf:resource="http://web.resource.org/cc/CommercialUse"/&gt;&lt;/License&gt;&lt;/rdf:RDF&gt; --&gt;&lt;/div&gt;&lt;/fieldset&gt;&lt;img src="http://feeds.feedburner.com/~r/nanael/~4/390325077" height="1" width="1"/&gt;</description>
			<category>컵에 따르다</category>
			<category>대화</category>
			<category>소통</category>
			<author>(잡상인(雜想人))</author>
			<guid isPermaLink="false">http://www.nanael.net/312</guid>
			<comments>http://www.nanael.net/312#entry312comment</comments>
			<pubDate>Fri, 12 Sep 2008 13:13:35 +0900</pubDate>
		<feedburner:origLink>http://www.nanael.net/312</feedburner:origLink></item>
		<item>
			<title>시사IN 7호 (2007년 11/6) 꼬리표</title>
			<link>http://feeds.feedburner.com/~r/nanael/~3/380244433/310</link>
			<description>&lt;P&gt;시사IN은 3주에 한 번 꼴로 본다. 주로 외박 나갈 때 기차안에서 읽는 용도로 산다. 예전 7호 때부터 그렇게 쭉 사왔는데 나름 쌓여 책장에 들어갈 틈이 없어졌다. 안 보고 있는 다른 책들 사이로 억지로 쑤셔넣고 있다. 주간지야 계속해서 쌓이는 것인데, 다시 보지도 않을 주간지를 꽂아 놓을 수도 없고 그렇다고 그냥 버릴 수도 없다. 왠지 나중에 쓸모가 있을 것 같은 느낌도 있고, 그냥 버리면 글을 소비하는 것밖에 되지 않는다. 어차피 시사IN에 있는 기사들은 다 웹상에 있을거고, 기사를 찾는 것도 웹상에서 검색하는 게 더 빠를 것이니 굳이 가지고 있을 필요도 없다. 그래서 마음 먹은 게 버리긴 버리되, 버리기 전에 괜찮았던 글들을 따로 (스크랩하긴 귀찮고), 웹페이지로부터 링크를 걸어, 쉽게 찾을 수 있게 하고 간단한 코멘트를 달기로 했다. 여기다가. &lt;BR&gt;&lt;BR&gt;처음 샀던 회부터 차례대로 그냥 잊혀지기 아까운 기사 및 칼럼들을 옮겨 놓을 것이다. 정말 괜찮은 기사도 있고, 조금 아쉽지만 생각할 거리를 주는 기사도 있을 것이다. &lt;BR&gt;&lt;BR&gt;&lt;BR&gt;&lt;BR&gt;시사IN 7호 - 2007년 11월 6일자 &lt;BR&gt;&lt;BR&gt;&lt;BR&gt;&lt;A href="http://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5" target=_blank&gt;'노벨상 이론'으로 고약한 네티즌 착하게 만든다 - 김국현(IT 칼럼니스트)&lt;/A&gt;&lt;BR&gt;&lt;BR&gt;주요 내용은 웹 상에서 (악플을 다는 등의) 이기적인 행동을 하는 네티즌을 행동 궤적의 중앙 집중 관리를 통해 인센티브와 페널티를 주면서 '착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이 얘기를 하기 위해 다소 거창하게 '내시 균형', '메커니즘 디자인'등의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이론들을 끌어들인다. '내시 균형'은 이 기사만 봐서는 ESS를 말하는 것 같은데, 온라인 상의 행적에 인센티브와 페널티를 주는 것을 설명하려는 것이 목적이라면 굳이 어려운 이 이론을 끌어들일 필요가 있을까 의문이 들긴 하였다. 본인도 글을 쓰다 곤욕스러웠는지, 마지막은 "온라인은 ... 시장 결함 그 자체를 보완하는 메커니즘으로 기능할 수도 있다."는 말로 얼버무린 듯하다. 그래도 "온라인에서 악플러들이 횡행하는 것은 굳이 착해야 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라는 말이 마음에 들어 꼬리표를 단다. 굳이 착할 필요가 없다면 착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진화론의 핵심이며, 제도를 진보시키고 싶으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사실이다.&lt;BR&gt;&lt;BR&gt;&lt;BR&gt;&lt;BR&gt;&lt;A href="http://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7#" target=_blank&gt;아우 먼저, 형은 나중, 형제는 불운했다. - 신호철 기자&lt;BR&gt;&lt;/A&gt;&lt;BR&gt;소말리아 해적에 의해 일어난 동원호가 피랍은 117일만에 풀려났다. 그 이후 또다시 한국인 선원이 탄 마부노 호가 소말리아에서 납치 되었는데, 그 중 한 명은 동생이 동원호에서 납치가 되었던 터라 안타까움을 더했다. 형제가 번갈아가며 같은 지역에서 같은 해적에게 같은 방식으로 피랍이 되었다. 정부의 미온적인 태도 또한 같았는데, 지금은 결국 풀려났지만 샘물교회 아프간 피랍사건에 묻혀 관심조차 받지 못했던 상황에서 일부 언론들이 조명을 받게 하려고 노력한 것은 다행이다. 지역사회의 모금운동과 샘물교회가 3000만원 기부했다는 사실도 무사히 풀려났기에 더더욱 고맙게 느껴진다.&lt;BR&gt;&amp;nbsp;&lt;BR&gt;&lt;BR&gt;&lt;BR&gt;&lt;A href="http://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3" target=_blank&gt;영화를 죽여놓고 쇼를 해라, 쇼를 해 - 신기주 (프리미어 기자)&lt;/A&gt;&lt;BR&gt;&lt;BR&gt;부산 국제 영화제의 상업성을 비판하는 기사다. "영화제의 규모가 커지면 영화제는 안과 밖으로 나뉜다."고 한다. 영화제 밖은 관객들과 미디어가 있는 곳이고 영화제 안은 감독, 프로듀서, 제작자, 후원자, 일부 기자들의 사교의 장을 말한다. 이 과정에서 영화제는 물주들의 홍보의 장으로 바뀌게 되고, 영화제는 영화보다는 돈과 광고의 축제가 된다. 2007년 국제 영화제는 나도 관람하였지만 해운대에 설치되어 있는 그 수많은 광고 건물들은 정말 영화와는 아무 상관 없는 없느니만 못한 것이었다. 칸 영화제와 비교하면서, 영화제 규모에 따른 불가피성을 말하면서도, 영화제가 아닌 영화쇼가 되어버린 부산 국제 영화제를 비판한다. 올해 부산 국제 영화제도 얼마남지 않은 시점에서 지켜봐야할 내용이다. &lt;BR&gt;&lt;BR&gt;&lt;BR&gt;&lt;BR&gt;&lt;A href="http://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7" target=_blank&gt;대선 공약, 숫자의 마술을 읽어라 - 윤해동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 연구교수)&lt;/A&gt;&lt;BR&gt;&lt;BR&gt;'식민지 근대화론'은 일제 식민 시절 경제 고도 성장의 기틀이 마련되었다는 것인데, 이는 당시 이명박 캠프의 담론과 유사하다고 말한다. 식민지 근대화론은 "정치, 사회, 문화적 요소를 분석 대상에서 배제한 채, 경제성장만을 입증하고자 하는 것이"고, 이명박 정부 또한 "정치, 사회 문제를 경제 성장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경제 성장 슬로건을 내걸었다. 이때만해도 한나라당은 야당이었는데, 당시 한나라당의 '여의도연구소' 이사장으로 '식민지 근대화론'을 주창한 서울대 명예교수가 영입되었다. 이 글의 필자는 그 두가지 이론이 궤를 같이 하는 '경제지상주의'를 예리하게 집어냈다. &lt;/P&gt;&lt;fieldset style="margin:20px 0px 20px 0px;padding:5px;"&gt;&lt;legend&gt;&lt;span&gt;&lt;strong&gt;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lt;/strong&gt;&lt;/span&gt;&lt;/legend&gt;&lt;!--Creative Commons License--&gt;&lt;div style="float: left; width: 88px; margin-top: 3px;"&gt;&lt;a rel="license" href="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nd/2.0/kr/" target=_blank&gt;&lt;img alt="Creative Commons License" style="border-width: 0" src="http://i.creativecommons.org/l/by-nc-nd/2.0/kr/88x31.png"/&gt;&lt;/a&gt;&lt;/div&gt;&lt;div style="margin-left: 92px; margin-top: 3px; text-align: justify;"&gt;이 저작물은 &lt;a rel="license" href="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nd/2.0/kr/" target=_blank&gt;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lt;/a&gt;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t;!-- Creative Commons License--&gt;
			&lt;!-- &lt;rdf:RDF xmlns="http://web.resource.org/cc/" xmlns:dc="http://purl.org/dc/elements/1.1/" xmlns:rdf="http://www.w3.org/1999/02/22-rdf-syntax-ns#"&gt;
			&lt;Work rdf:about=""&gt;
			&lt;license rdf:resource="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nd/2.0/kr/" /&gt;
			&lt;/Work&gt;
			&lt;License rdf:about="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nd/"&gt;
			&lt;permits rdf:resource="http://web.resource.org/cc/Reproduction"/&gt;
			&lt;permits rdf:resource="http://web.resource.org/cc/Distribution"/&gt;
			&lt;requires rdf:resource="http://web.resource.org/cc/Notice"/&gt;
			&lt;requires rdf:resource="http://web.resource.org/cc/Attribution"/&gt;&lt;prohibits rdf:resource="http://web.resource.org/cc/CommercialUse"/&gt;&lt;/License&gt;&lt;/rdf:RDF&gt; --&gt;&lt;/div&gt;&lt;/fieldset&gt;&lt;img src="http://feeds.feedburner.com/~r/nanael/~4/380244433" height="1" width="1"/&gt;</description>
			<category>컵에 따르다</category>
			<category>시사IN</category>
			<category>시사지정리</category>
			<author>(잡상인(雜想人))</author>
			<guid isPermaLink="false">http://www.nanael.net/310</guid>
			<comments>http://www.nanael.net/310#entry310comment</comments>
			<pubDate>Mon, 01 Sep 2008 15:35:19 +0900</pubDate>
		<feedburner:origLink>http://www.nanael.net/310</feedburner:origLink></item>
		<item>
			<title>공 하나하나에 심리가 회전하는 스포츠, 야구</title>
			<link>http://feeds.feedburner.com/~r/nanael/~3/379661248/309</link>
			<description>&lt;P&gt;위기 뒤에 찬스가 오고, 찬스를 살리지 못하면 위기가 온다는 것은 어느 스포츠에서나 정설이다. &lt;BR&gt;공격에 집중하고 있다가 실패했을 때 순간적으로 집중력이 흐트려지기 마련이다. 그 틈을 타서 공격을 펼치면 찬스로 이어질 때가 많다. &lt;BR&gt;&lt;BR&gt;야구도 마찬가지지만 조금 특별하다. 야구는 공수교대를 하기 전에 쉬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이유로 찬스 뒤 위기를 맞는 것은 아니다. 그보다 훨씬 복잡하게 심리적 영향을 미치는 스포츠가 야구이다.&amp;nbsp; &lt;BR&gt;&lt;BR&gt;이전 수비에서 호수비를 하고 다음 공격 이닝에서 처음 타자로 나온다면 희안하게 안타가 잘 난다. 통계적인 자료는 없어서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내가 본 야구 게임에서는 대체적으로 그랬다. 해설가들도 한 목소리로 호수비가 다음 타석에서 좋은 타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한다. 야구는 '부담의 스포츠'라고 어색하게 이름 붙이고 싶다. 부담을 얼마나 더느냐가 실력 발휘에서 중요하다. 그 이전 이닝에서 좋은 수비로 안타 하나를 막았다면, 부담을 덜고 다음 타석에서 자기 스윙을 할 수 있다. 만약 실책을 했다면 그 반대로 작용할 것이다. 어느 스포츠나 앞서 실수를 했으면 다음 플레이에 영향을 미치지만, 야구처럼 정신적인 요소가 많은 스포츠에서는 그 영향이 더 크다. &lt;BR&gt;&lt;BR&gt;야구는 부담의 스포츠이다. 1점차와 2점차, 3점차가 투수에게 주는 부담의 차이는 상당하다. 다른 스포츠, 예를 들어 축구에서도 1:0 과 2:0, 2:1, 3:0 점수에 따라 부담의 정도가 다른 건 당연하지만, 야구는 특별하다. 1점차는 3루에 주자만 두면 희생플라이나, 투수 폭투로도 동점을 만들 수 있지만, 2점은 안타 하나가 더 필요하다. 수비 입장에서 2점차는 주자 하나를 내보내도 홈런이 있기에 불안하지만, 3점은 주자 한명 정도는 괜찮다. 단순히 골을 넣으면 득점을 하는 일반적인 스포츠와 달리 득점 방법이 다양해서 1점의 차이가 큰 것이다. &amp;nbsp;&lt;BR&gt;&lt;BR&gt;그 뿐인가, 1볼, 2볼, 1스트라이크 3볼, 2스트라이크 3볼, 볼 카운트에 따라 부담의 정도가 다 틀리고 또 만루냐 1루가 비어 있느냐 채워져있느냐에 따라서 부담의 정도는 달라진다. 그 부담감을 극복하고 원하는 곳에 공을 던져야 한다. &lt;BR&gt;&lt;BR&gt;또 신기한 건 실책이 나면 희안하게 점수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실책으로 1루에 진루하면 불안하기 그지 없는데, 그 불안은 현실이 될 때가 많다. 그냥 볼넷으로 나가거나 안타로 나가는 것과는 느낌이 다르다. 이는 투수에게 엄청난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다. 상상만 해도 힘이 빠진다. 실책 이후에 주자가 계속 불어난다면, 자꾸만 실책 생각이 떠오르고 더 흔들릴 것이다. 실책 한두개만으로도 다 이긴 게임을 놓칠 수 있다. &lt;BR&gt;&lt;BR&gt;야구는 분위기를 유달리 많이 탄다. 그 이유는 투수의 존재라는 다른 스포츠와의 차이다. 농구, 축구, 핸드볼, 배구 등은 공격하는 팀이 공을 가지며, 수비는 그들의 공격을 방어한다. 농구, 핸드볼, 배구는 상대편에게 점수를 먹어도 바로 자신에게 공격권이 돌아오며, 그 때 침착하게 하면 된다. 축구는 아무리 분위기를 뺐겼더라도 골만 안 먹히면 아무 문제 없다. 심리적인 영향을 많이 받는 쪽은 수비쪽 보다는 공격쪽이다. 수비는 사람을 쫓아다니거나 공을 지켜보는 것이지만 공격은 공을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스포츠는 분위기가 넘어가더라도 수비에 다시 집중할 수 있으며, 정 안 되서 먹혀도 (축구는 치명적이지만 축구를 제외하면) 자신에게 다시 공격권이 넘어오고 분위기 반전을 꾀할 수 있다. 슬램덩크에서 '디펜스', '디펜스'를 외치는 것은 수비 성공으로 흔들린 마음을 다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lt;BR&gt;&lt;BR&gt;그러나 야구는 투수가 있다. 투수의 공에서 모든 플레이가 시작된다. 그런데 투수는 심리적인 존재이다. 야구는 수비하는 쪽이 공을 가지고 투수가 일종의 공격을 하는 것이다. 공을 다루는 쪽은 심리적인 영향을 더 많이 받고, 흔들리기 시작하면 제구가 안 되고 제구가 안 되면 끝이 없다. 숨을 돌릴 여유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코치가 올라간다던가, 투수를 교체한다던가 하는 다른 방법으로 분위기를 끊으려 한다. 공을 다루는 쪽이 수비라는 것이 야구가 유달리 분위기를 많이 타게 만든다. &lt;BR&gt;&lt;BR&gt;야구는 다른 스포츠처럼 시간제도 아니고, 점수제도 아니고, 공격이닝제이다. 만약 야구가 시간제나 점수제였다면 분위기를 한번 잡은 쪽이 절대적으로 유리할 것이다. 그랬다면 분위기를 타는 야구는 재미가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점수차이가 많이 난다고 하더라도 9회 이전 까지는 언제라도 분위기를 잡을 기회가 온다. 분위기를 타는 특징과 이닝제는 절묘한 궁합으로 야구만의 특별한 재미를 준다. &lt;/P&gt;&lt;fieldset style="margin:20px 0px 20px 0px;padding:5px;"&gt;&lt;legend&gt;&lt;span&gt;&lt;strong&gt;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lt;/strong&gt;&lt;/span&gt;&lt;/legend&gt;&lt;!--Creative Commons License--&gt;&lt;div style="float: left; width: 88px; margin-top: 3px;"&gt;&lt;a rel="license" href="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nd/2.0/kr/" target=_blank&gt;&lt;img alt="Creative Commons License" style="border-width: 0" src="http://i.creativecommons.org/l/by-nc-nd/2.0/kr/88x31.png"/&gt;&lt;/a&gt;&lt;/div&gt;&lt;div style="margin-left: 92px; margin-top: 3px; text-align: justify;"&gt;이 저작물은 &lt;a rel="license" href="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nd/2.0/kr/" target=_blank&gt;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lt;/a&gt;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t;!-- Creative Commons License--&gt;
			&lt;!-- &lt;rdf:RDF xmlns="http://web.resource.org/cc/" xmlns:dc="http://purl.org/dc/elements/1.1/" xmlns:rdf="http://www.w3.org/1999/02/22-rdf-syntax-ns#"&gt;
			&lt;Work rdf:about=""&gt;
			&lt;license rdf:resource="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nd/2.0/kr/" /&gt;
			&lt;/Work&gt;
			&lt;License rdf:about="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nd/"&gt;
			&lt;permits rdf:resource="http://web.resource.org/cc/Reproduction"/&gt;
			&lt;permits rdf:resource="http://web.resource.org/cc/Distribution"/&gt;
			&lt;requires rdf:resource="http://web.resource.org/cc/Notice"/&gt;
			&lt;requires rdf:resource="http://web.resource.org/cc/Attribution"/&gt;&lt;prohibits rdf:resource="http://web.resource.org/cc/CommercialUse"/&gt;&lt;/License&gt;&lt;/rdf:RDF&gt; --&gt;&lt;/div&gt;&lt;/fieldset&gt;&lt;img src="http://feeds.feedburner.com/~r/nanael/~4/379661248" height="1" width="1"/&gt;</description>
			<category>컵에 따르다</category>
			<category>스포츠</category>
			<category>야구</category>
			<author>(잡상인(雜想人))</author>
			<guid isPermaLink="false">http://www.nanael.net/309</guid>
			<comments>http://www.nanael.net/309#entry309comment</comments>
			<pubDate>Sun, 31 Aug 2008 22:56:43 +0900</pubDate>
		<feedburner:origLink>http://www.nanael.net/309</feedburner:origLink></item>
		<item>
			<title>2008년 8월 23일</title>
			<link>http://feeds.feedburner.com/~r/nanael/~3/372639451/306</link>
			<description>&lt;P&gt;나는 소외감을 느낄 때 더 혼자 있으려 한다. &lt;BR&gt;있지도 않은 의지를 첨부해 내가 혼자 있고 싶어서 혼자인 거라고 나를 속이기 위한 목적이다. &lt;BR&gt;내가 어디에도 끼지 못하는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지만,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오늘 내일 안에 생길 것 같진 않다. &lt;BR&gt;어떤 무리에 끼는 건(누군가가 나를 찾고 끼어 주는 건) 내게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가장 큰 원인은 내가 사람들을 즐겁게 해 줄 능력이 없다는 것이다. 내 주위로 사람들이 모이는 것은 커녕 무리들 속에 끼어주지도 않는다. 그 집단의 평균적인 즐거움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평균적인 인간관계를 유지하기에는 나는 너무 진지하고 심각하다.&lt;BR&gt;&lt;BR&gt;어제도 소외감을 느낄 일이 있었고, 원래 계획되어 있던 것이었지만 더 철저히 오늘 하루는 혼자 보냈다. &lt;BR&gt;일어나 간단하게 방청소를 하고, 바로 시내로 나갔다.&lt;BR&gt;만날 대구에 놀 거 없다, 볼 거 없다고 말만 하고 실제로 볼거리를 찾아보지도 않았던 것 같아서 자그마한 곳이라도 들러보기로 했다.&lt;BR&gt;&lt;BR&gt;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갔고, 그사람을 처음 만났던 중구청 앞을 갔고, 대구 중앙 도서관을 갔다. &lt;BR&gt;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은 생각보다 넓었다. 코스프레축제가 하고 있었는데, 그들만의 축제였다. 그래도 그렇게 많은 만화 캐릭터들이 뛰쳐 나온 건 처음이라 볼만했다. &lt;BR&gt;그사람을 만났던 중구청 앞은 그냥 아무것도 없이 쓸쓸했다.&lt;BR&gt;대구 중앙 도서관에서는 대출 카드를 만들었다. 내가 최초의 군인인 것 같았다. 군인이 가입할 수 있는 규정은 있지도 않았는데, 그냥 만들어주었다.&lt;BR&gt;&lt;BR&gt;그리고 동성아트홀에서 '존레넌 컨피덴셜'을 봤다. 원제는 'US vs John Lennon'이다. 존레넌의 정치적인 활동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인데, 이 글을 읽는 분은 꼭 보셨으면 좋겠다. &lt;BR&gt;&lt;/P&gt;&lt;fieldset style="margin:20px 0px 20px 0px;padding:5px;"&gt;&lt;legend&gt;&lt;span&gt;&lt;strong&gt;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lt;/strong&gt;&lt;/span&gt;&lt;/legend&gt;&lt;!--Creative Commons License--&gt;&lt;div style="float: left; width: 88px; margin-top: 3px;"&gt;&lt;a rel="license" href="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nd/2.0/kr/" target=_blank&gt;&lt;img alt="Creative Commons License" style="border-width: 0" src="http://i.creativecommons.org/l/by-nc-nd/2.0/kr/88x31.png"/&gt;&lt;/a&gt;&lt;/div&gt;&lt;div style="margin-left: 92px; margin-top: 3px; text-align: justify;"&gt;이 저작물은 &lt;a rel="license" href="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nd/2.0/kr/" target=_blank&gt;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lt;/a&gt;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t;!-- Creative Commons License--&gt;
			&lt;!-- &lt;rdf:RDF xmlns="http://web.resource.org/cc/" xmlns:dc="http://purl.org/dc/elements/1.1/" xmlns:rdf="http://www.w3.org/1999/02/22-rdf-syntax-ns#"&gt;
			&lt;Work rdf:about=""&gt;
			&lt;license rdf:resource="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nd/2.0/kr/" /&gt;
			&lt;/Work&gt;
			&lt;License rdf:about="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nd/"&gt;
			&lt;permits rdf:resource="http://web.resource.org/cc/Reproduction"/&gt;
			&lt;permits rdf:resource="http://web.resource.org/cc/Distribution"/&gt;
			&lt;requires rdf:resource="http://web.resource.org/cc/Notice"/&gt;
			&lt;requires rdf:resource="http://web.resource.org/cc/Attribution"/&gt;&lt;prohibits rdf:resource="http://web.resource.org/cc/CommercialUse"/&gt;&lt;/License&gt;&lt;/rdf:RDF&gt; --&gt;&lt;/div&gt;&lt;/fieldset&gt;&lt;img src="http://feeds.feedburner.com/~r/nanael/~4/372639451" height="1" width="1"/&gt;</description>
			<category>두 손에 담다</category>
			<category>대구</category>
			<category>일기</category>
			<author>(잡상인(雜想人))</author>
			<guid isPermaLink="false">http://www.nanael.net/306</guid>
			<comments>http://www.nanael.net/306#entry306comment</comments>
			<pubDate>Sat, 23 Aug 2008 20:03:58 +0900</pubDate>
		<feedburner:origLink>http://www.nanael.net/306</feedburner:origLink></item>
		<item>
			<title>도시 생태계에서의 생존 전략</title>
			<link>http://feeds.feedburner.com/~r/nanael/~3/367214873/287</link>
			<description>&lt;P&gt;한국에서 야생동물을 찾기란 쉽지 않다. 밀렵꾼에, 등산객 보호에, 산지 개발에 야생 동물이 설 자리가 없다. 사실 사람이 가는 곳에 멧돼지나 곰 등 사람을 위협하는 동물이 있다면, 관리 소홀로 관청이 욕을 먹을테니 어찌할 수 없다. 사람의 발길이 닿는 곳이 넓어질 수록 야생 동물이 설 자리는 줄어든다. 농촌, 산촌으로 가면 그나마 몸집이 작은 야생 동물이라도 볼 수 있고, 소나 돼지 등의 우리에 갇힌 가축이라도 볼 수 있다. 도시 지역은 인간이 사는 곳 중에서도 가장 동물이 살기 어려운 생태이다. &lt;BR&gt;&lt;BR&gt;그러나 이런 열악한 조건에서도 나름의 생존 전략으로 도시 생태계에서 살아 남은 이들이 있다. 그들의 생존 전략은 저마다 특징이 있다. 그 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lt;BR&gt;&lt;BR&gt;&lt;BR&gt;1. 비둘기&lt;BR&gt;&lt;BR&gt;도시 생태계에서 가장 잘 적응한 조류이다. 그들의 장점은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 1m 가까이 근접해도 살짝 엉덩이만 뗐다가 다시 내려와 먹이를 찾는다.항상 모여다니며 먹이를 찾고, 아무거나 가리지 않는 잡식이다. 어릴 때는 신기한 비둘기를 좋아할지 모르지만 나이를 먹을수록 사람들은 비둘기를 귀찮아하고 싫어한다. 특히 박테리아를 버터발린 듯 바르고 다닌다는 사실이 상식이 되면서 되도록이면 피하려고 한다. 그런 점에서 인간으로 치면 낯짝이 두껍다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자존심이나 품위 따위는 일찍이 포기했기에 도시 생태계의 독보적인 존재가 되었다.&lt;BR&gt;&lt;BR&gt;&lt;BR&gt;2. 개&lt;BR&gt;&lt;BR&gt;개의 전략은 확실하다. 귀여움, 충성심, 편안함인데, 주인을 알아보고, 주인을 반기고, 주인을 따르고, 주인을 지켜주면서 사랑을 받는다. 그럼으로써 가장 안정된 삶을 보장받았다. 개는 주인이 애완동물로부터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고 있다. 보편적인 애완동물로서 도시 생태계 속을 살아갈 수 있는 건 그와 같은 능력 때문이다. 사람으로 치면 윗사람이 뭘 원하는지를 알고 다방면으로 윗사람 기분을 좋게 해줌으로써 살아가는 이들이다.&lt;BR&gt;&lt;BR&gt;&lt;BR&gt;3. 고양이&lt;BR&gt;&lt;BR&gt;고양이의 전략은 조금 독특하다. 이들은 크게 두가지 생존방식을 택했다. 하나는 집에서 애완용으로 길러지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길거리로 나가는 것이다. 고양이는 개 다음으로 인기가 많은 애완동물이지만 개와는 정반대의 전략을 구사한다. 주인을 반기지도 않고, 졸졸 따르지도 않는다. 그러면서 먹이는 잘 받아먹는다. 그들은 자기 인생을 즐기며 안락한 생활을 하는데 어찌보면 주인을 이용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개와는 다른 이 매력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 길거리에 나 앉은 고양이는 쥐를 제외하면 유일하게 집 밖 도시 생태계에서 살아가는 포유류이다. 잠은 어디서 자는지 도무지 알 수 없는 철저한 보안과, 도시 생태계에만 있는 쓰레기통에서 먹이를 찾아가며 삶을 영유한다. 안락한 집을 버리고 스트리트 라이프를 택한 것인데, 흔히 버려졌다고 여겨지는 노숙 개와는 달리 '도둑 고양이'라는 별칭까지 얻으며 자신만의 카테고리를 만든 것이 이 길거리 고양이이다. 지금처럼 번창할 수 있었던 건 길바닥에서 살아남는 능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집고양이는 사람으로 치면 자기 주장이나 고집이 세고, 윗사람에게는 굽신굽신 하지 못해 높은 자리에는 오르지 못하지만 나름의 매력이 있는 사람 정도일 것이다. 길거리 고양이는 안락한 집을 벗어났 듯 회사나 집단을 나와 경제활동을 하지만 완전히 그 집단과 단절하고 살 수는 없는 프리랜서 정도로 볼 수 있을 것이다. &lt;BR&gt;&lt;BR&gt;&lt;BR&gt;4. 까치&lt;BR&gt;&lt;BR&gt;까치는 한국에서 길조로 통한다. 1964년 한국일보가 시행한 나라새 뽑기 공개응모에서 압도적으로 뽑히기도 하였다. 까치가 울면 반가운 손님이 온다는 속설이 까치의 이미지를 제고하였다. 외부손님이 잘 오지 않는 시골이나 산간 지역에서는 까치가 낯선 얼굴을 봤을 때 울어 댈 수 있지만 비거주지 행인이 많은 도시에서는 그냥 울어댄다. 다만 옛날에 이미지를 좋게 만들어놔 지금까지도 수렵 조류에서 제외된 채로 보호를 받으며 도시 생태계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사람으로 치면 젋었을 때의 명성으로 살아가는, 예를 들어 대학교 이름만으로 평생을 우려먹고 사는 사람들이 대표적이다. &lt;BR&gt;&lt;BR&gt;&lt;BR&gt;어떤 환경에서도 적응하는 개체가 나올만큼 유전자는 다양하다. 위의 네 동물처럼 회색의 생태계에서도 저마다의 전략으로 살아간다. &lt;STRONG&gt;흥미로운 건 도시에서 사회적으로 성공한 인간의 전략도 거칠게나마 위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lt;BR&gt;&lt;/STRONG&gt;&lt;/P&gt;&lt;fieldset style="margin:20px 0px 20px 0px;padding:5px;"&gt;&lt;legend&gt;&lt;span&gt;&lt;strong&gt;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lt;/strong&gt;&lt;/span&gt;&lt;/legend&gt;&lt;!--Creative Commons License--&gt;&lt;div style="float: left; width: 88px; margin-top: 3px;"&gt;&lt;a rel="license" href="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nd/2.0/kr/" target=_blank&gt;&lt;img alt="Creative Commons License" style="border-width: 0" src="http://i.creativecommons.org/l/by-nc-nd/2.0/kr/88x31.png"/&gt;&lt;/a&gt;&lt;/div&gt;&lt;div style="margin-left: 92px; margin-top: 3px; text-align: justify;"&gt;이 저작물은 &lt;a rel="license" href="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nd/2.0/kr/" target=_blank&gt;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lt;/a&gt;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t;!-- Creative Commons License--&gt;
			&lt;!-- &lt;rdf:RDF xmlns="http://web.resource.org/cc/" xmlns:dc="http://purl.org/dc/elements/1.1/" xmlns:rdf="http://www.w3.org/1999/02/22-rdf-syntax-ns#"&gt;
			&lt;Work rdf:about=""&gt;
			&lt;license rdf:resource="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nd/2.0/kr/" /&gt;
			&lt;/Work&gt;
			&lt;License rdf:about="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nd/"&gt;
			&lt;permits rdf:resource="http://web.resource.org/cc/Reproduction"/&gt;
			&lt;permits rdf:resource="http://web.resource.org/cc/Distribution"/&gt;
			&lt;requires rdf:resource="http://web.resource.org/cc/Notice"/&gt;
			&lt;requires rdf:resource="http://web.resource.org/cc/Attribution"/&gt;&lt;prohibits rdf:resource="http://web.resource.org/cc/CommercialUse"/&gt;&lt;/License&gt;&lt;/rdf:RDF&gt; --&gt;&lt;/div&gt;&lt;/fieldset&gt;&lt;img src="http://feeds.feedburner.com/~r/nanael/~4/367214873" height="1" width="1"/&gt;</description>
			<category>컵에 따르다</category>
			<category>도시</category>
			<category>인간</category>
			<category>한국사회</category>
			<author>(잡상인(雜想人))</author>
			<guid isPermaLink="false">http://www.nanael.net/287</guid>
			<comments>http://www.nanael.net/287#entry287comment</comments>
			<pubDate>Sun, 17 Aug 2008 20:40:00 +0900</pubDate>
		<feedburner:origLink>http://www.nanael.net/287</feedburner:origLink></item>
	</channel>
</rss>
